묶투가 무조건 16개 아이템을 가득 채워야 내려놓는 성질 때문에

글레바에서는 가끔 16개 미만의 부패물질을 손에 꼭 쥐고 하염없이 기다리기만 하는 일이 생기던데


이걸 해결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없을까...




구현하고자 하는 기능은 심플함

만약 챔버에 똥이 있다면, 똥을 남김없이 빼내는 것!



하드웨어 설계에서 똥만 빼내는 투입기를 별도로 마련하면 해결되겠지만 그건 제외



처음엔 챔버에 남아있는 똥 개수만큼 묶음 크기를 설정해봤는데

이러면 챔버의 똥을 다 빼냈을 때 묶음 크기가 1로 고정돼서 묶투로써의 가치를 상실해버림



두 번째로 수량 비교 조합기를 추가해 챔버에 남아있는 똥이 없다면, 묶음 크기를 설정하는 똥 밸류에 16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똥이 있을 때 남은 똥 개수 만큼 묶음 크기 설정, 똥이 없다면 묶음 크기 16 여기까지 구현함

그런데 생산품과 똥이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 남은 똥 개수만큼 묶음 크기가 고정된 상태로 생산품을 먼저 빼내는 골 때리는 상황이 발생함

역시 묶투로써의 가치를 상실








세 번째로 남은 똥 개수만큼 묶음 크기를 설정하는 접근 방법을 폐기하고

일정 신호 조합기를 추가해 똥이 있을 때 1, 없을 때 16으로 묶음 크기를 설정하도록 해봤음



만약 똥이 하나라도 있다면 생산품이 얼마나 있든 무조건 필터를 똥으로 설정하고 하나씩 빼냄

묶음 크기 재정의 설정이 1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16 이상으로 오르지도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서

어떻게든 원하던 기능을 구현까지는 성공했는데


회로 응애라서 여기서 조합기를 더 줄일 방법을 모르겠음

어떻게 잘만 하면 일정 신호 조합기 정도는 뺄 수 있을 것 같은데 더 좋은 방법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