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무슨 때늦은 우탐모야? 할 수 있는데 우주시대가 나오기 전부터 친구랑 우탐모를 하고 있어서 일단 이거 끝내고 우주시대 하러 가자고 서로 합의한 상태임. 나도 2.0유체랑 고가철도 쓰고싶다!


남들은 200시간만에 넥서스엔딩보고 그런다는데 우리는 뉴비라 그런지 400시간을 꼬라박고 있는데 아직 숫자과학팩조차 제대로 진입을 못했음. 나우비스에서만 몇 번을 공장을 갈아엎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고 자원이 부족해서 부지 좀 확장할 때마다 바이터랑 피의 사투를 벌이는 중임.


벌카행성이랑 크라행성에 벌카블록이랑 크라막대를 왕창 뽑아내는 공장을 깔아둔 채로 나우비스 메인버스를 싸그리 갈아엎다보니까 꽤 오랜 시간동안 공장들이 방치돼서 원자로는 다 식어버린지 오래고 운석에 작살나고 이러길래 후딱 나우비스 정리하고 이 행성들 물류를 다시 정비중임.



여기까지는 별 의미 없는 배경설명이었고 질문은 이제부터



지금껏 배달대포를 써서 도착지(주로 나우비스)의 대포 상자 옆 상자의 내용물을 읽고 SR래치로 수량을 조절하면서 쏘고 있었는데 크라행성까지 섞이게 되면서 조금 문제가 생겼음.


각 행성에서 벌카블록이나 크라막대를 나우비스로 쏘는건 신호가 안 겹치니까 그냥 해당 물품 신호에 수량 1만 세팅해서 쓰고 있는데(벌카블록이 부족하면 벌카블록 1 신호를 나우비스에서 쏘고 벌카행성에서 이걸 받고 대포를 작동시키는 방식) 배달대포의 재료를 벌카행성 크라행성 양쪽에 쏘려니까 이 신호가 어디서 온건지 알 수가 없네?


단순히 신호 채널을 분리해서 대포를 섞이지 않게 배치하는 게 가장 깔끔한 해결책이라는 건 알겠는데 혹시 하나의 네트워크 내에서 송신원을 판별할 만한 방법이 있을까?


일단 생각해본 건 행성별로 비트 위치를 지정해서 해당 비트가 1이면 그 행성에 쏴주는 지극히 컴공스런 생각을 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회로 크기가 커지는 것 같아서 더 간단히 할 방법이 없나 알아보고 싶어


예)

나우비스 - 1, 벌카행성 - 2, 크라행성 - 4로 비트를 지정

통합 네트워크에 철판 3이 입력으로 들어오면 나우비스와 벌카행성에 철판을 대포로 발사

벌카행성에 철판이 다 차면 2가 꺼져서 철판 1만 남고, 나우비스를 향해 계속해서 철판을 발사

나우비스에도 철판 요구량이 전부 채워지면 신호가 전부 꺼지고 대포도 전부 정지



질문이 좀 두서없어서 미안한데 여기 고수들 많은 것 같아서 도움 부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