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리오에서는 그 동안 물건을 만들어 쌓아놓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글레바에서는 이 기본적인 원칙이 안 통한다
물건을 만들어 쌓아놓으면 썩게 된다
그래서 개념 자체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글레바에서는 생산을 해서 쌓아두지 말고
생산을 해서 새로운 것을 쓰고 오래된 것을 태우는 게 중요하다
난방타워가 괜히 글레바에서 해금되는 게 아니다
그리고 글레바에서는 생산을 절대 멈춰서는 안 된다
생산을 해서 계속해서 태워나가는 흐름의 어느 한 부분이 끊기는 순간
모든 부분이 다 영향을 받아 공장 전체가 멈출 수 있다
그나마 나은 경우에도 신선도가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사실 '생산을 멈추지 말아라' '계속해서 태워라' 라는 말은 이해할 수 있는데
처음 글레바에 떨어지면 어떻게 할지 알기가 어렵다
기존 팩토리오에서는 광석 생산 -> 설비 건설의 순서로 진행이 되는데
글레바에서는 설비가 먼저 건설이 되어야 끊임없는 생산과 소모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설비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모르는 상태에서
설비를 건설해야 공장을 돌릴 수 있다는 게 글레바 초보의 진정한 어려움이다
그러니까 일단 쫄지 마라
과일의 부패시간은 1시간이고
바이오플럭스의 부패시간은 2시간이다
대신 중간 과정의 생산물들은 부패시간이 짧다
이걸 이용해서 일단 과일과 바이오 플럭스를 만들어놓고
설비에 대해 여러 가지 실험을 진행해도 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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