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행성 전설작 가이드는 있어도 소행성 전설작용 우주 플랫폼 가이드는 없어서 글써봄
시작하기에 앞서 필요한 준비물 : 전설 품질모듈3(필수), 전설 다이소, 인내심
완성된 모습
디자인 모티브는 스타2 폭풍함, 동체 중심부의 파란색유리창같은 점을 우주플랫폼 허브가 들어갈자리로 삼아 거기에 맞춰서 만들었다
참고로 두부모양이 아닌 우주플랫폼을 디자인할때는 되도록 위에서 내려봤을때 가장 멋져보이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고르자
팩토리오 특성상 평면밖에 안되기때문에 원본이 복층구조이면 느낌이 잘 안살고 구조가 난해할수록 나중에 플랫폼 설비들 넣을때 벨트라인짜는것도 그렇고 설계자체가 정말 힘들어진다
일단 먼저 작업을 시작하기전에 아주 적은양의 전설 속도모듈3을 만들어준다
필수는 아니지만 만들어두면 우주플랫폼 건설할때 비율맞추기가 매우 편해진다
그리고 원하는 디자인에 맞춰서 가장 기초적인 플랫폼 토대를 짜준다
모든 작업중 시간이 제일 오래걸리고 가장 귀찮은 작업이다
필자는 4시간걸렸다
(프로그램 쓰면된다는 낭만없는말은ㄴㄴㄴㄴ)
대충 기초 디자인토대가 정해지면 복붙기능과 본인의 미적감각을 최대한 살려서 마우스로 그림그리듯이 도트를 따준다
어짜피 본인이 만족할때까지 수정하게 되어있으니 인내심을 가지고 도트를 깎다보면은 결국엔 원하는 그림이 나오게된다
얼추 다 되었으면 이제 색칠을 해주자, 분명 원본은 황금색인데 이동네는 미네랄이 아니라 고철더미로 얼기설기 엮어서 만들어서 그런지 이렇게만 보면은 우주선이 아니라 날아다니는 플라잉 관짝같이 생겼다
기초적인 디자인이 끝났으면 이제 복붙해서 대칭을 맞춰주면 끝
이제야 좀 우주선 느낌이 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제 원본 고증에 맞게끔 세부적인 디테일과 디자인을 다듬어 주고 플랫폼 추진기, 발전시설공간, 파이프 연결공간등 낭만과는 절대로 타협할 수 없는 구조물이 들어갈 위치를 정해준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설계할때 어려움이 없도록 좀더 실용성있게 다듬어주면 완성
물론 당연히 플랫폼 속도는 전설 추진기를 써도 기대하면안될정도로 느려터졌을게 분명하지만 어짜피 소행성 전설작 플랫폼은 좌우로 길수록 유리하기때문에 사실상 수집하는 소행성량은 가로로 짧은대신 고속으로 달리는 플랫폼과 얼추 비슷하게나온다
어쨌든 이제 토대는 완성되었으니 단순 장식물이 아닌 실제 향해가 가능하도록 본격적인 건설을 해주자
일단 수집기와 포탑은 대충 임시로 깔아두고
가장 중요한 발전시설과 연료공급해주는 라인을 건설해준다
그리고 여기서 원자로는 무조건 핵융합로로 한다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건 아니지만 유선형 디자인 특성상 이 좁아터진 플랫폼에는 절대로 증기터빈을 놓을 공간이 없기도하고 열교환기전용 얼음 녹이는 화학공장을 또 지어야해서 여러모로 골치도 아프다, 무엇보다 사실 안쓸 이유도 없다
그리고 대충 연료생산시설은 실전압축으로 스파게티를 해주고
양옆 날개 가장자리는 자리특성상 써먹을 수가 없으니 탄약공급라인이랑 파이프만 연결해두고 전부 축전지와 전지판으로 채워준다
그리고 이제 탄약생산시설을 허브주위에 건설함으로 소행성 분쇄기를 제외한 플랫폼에 들어갈 필수 구조물들을 전부 완성해준다
그리고 최대한 압축을 했는데도 분쇄기와 소행성라인 벨트가 들어갈 공간이 넉넉해보이지않는다
물론 재처리 분쇄기는 적당히 갯수를 타협하면되고 고급소행성 분쇄기는 하단에 6개만 지으면되서 그리 어려워보이지는 않으나..
진짜 문제는 이 좁아터진곳에 각각 벨트라인 6개와 6종류의 소행성 부산물을 넣을 라인을 짜야한다는게 문제다
그나마 다행인건.. 종류만 같으면 품질상관없이 일반 품질과 전설둘다 한벨트에 합쳐서 넣으면되니 전설 원자재전용 벨트는 따로 만들 필요가 없다
그래도 어찌어찌 완성함
팩토리오에 신이 존재한다면 그건 지하벨트가 될 것이다 오오 지벨 오오
그리고 이제 전설품질 원자재와 일반품질 원자재를 합쳐주는 분배기라인을 만들어준다
왠만해선 T자 구조로 만들고 싶었는데 도저히 공간이 나질않아서 그냥 분배기로 합쳐버림
그다음 일반품질로 재처리하는 분쇄기라인을 먼저 설치해주고
나머지 품질로 재처리하는 분쇄기를 마저 깔아주면은 끝난다
대략 만들어진 전설작용 재처리 구조의 모습
그리고 이렇게 분배기필터로 각각 거른다음 순환구조로 짜면은
당연히 쳐 막힌다
그리고 당연히 얼음 수급률도 바닥을 치게된다
애초에 분배기로 일반품질 소행성 종류를 나눠서 따로 분리된 벨트에서 순환구조를 돌리겠다는 발상자체가 잘못되었다
그래서 아예 분배기를 제거하고 전체 순환구조로 돌린다음 일반품질 재처리가 끝난 라인에 일반품질 분쇄와 전설 품질 분쇄를 같이 두는식으로 고급 소행성 분쇄구조를 만들었다
덕분에 일반 품질 재처리에서 분쇄기를 더 놓을 수 있게 됐고 굳이 일반품질 소행성 분쇄에서 우선순위를 둘 필요없이 자연스럽게 빠르게 공급이 되는 구조가 되었다
이전 구조와 비교, 확실히 좀더 효율적이다
그리고 이제 대망의 회로 네트워크구축의 시간이다
일단 사진에서 알다시피 소행성 수집량은 수집기가 일반품질인데도 기존에 예상했던것보다 훨씬 웃돌아서 좋기는하나..
한번 편도로 달리고나면 벨트가 터지기직전이라 오히려 연속으로 달리면 비효율이라는 사실을 알아버렸다
뭐 해결방법은 간단하다 모든 벨트 내용물을 읽게한다음 특정소행성이 일정수량이상이면 필터값으로 받아 냅다 다 버리면된다
필자는 3종류 전부 450으로 해놓았다
그리고 이 소행성값들을 전부 산술 연산 조합기로 합산하여 수량 비교 조합기로 보내고
사진에는 없지만 각 소행성갯수의 합이 1000개 이하일시 초록신호를 보내도록 설정하였다
이러면 아주 간단하게 출발신호를 설정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제 출발조건을 정하였으니 플랫폼 허브의 저장공간이 터지지않도록 내용물을 관리하는 회로를 만들어줘야한다
먼저 조정해야할것은 각 날개부분에서 일반 품질 소행성을 분쇄하고 이를 끄집어내는 투입기에 회로를 달아준다
초록색선이 비교기에서 투입기로 연결되는 선이고 빨간색선이 대부분 플랫폼 허브 내용물값을 받아 비교기로 보내는 선으로 보면된다
그리고 각 비교기에서 나온 선들을 잘 이어서 특정 조건이상일때 투입기를 ON OFF하는식으로 설정하면끝
그리고 여기서 실질적으로 자원의 양을 컨트롤해주는 투입기가 하나 더 있는데 이 투입기의 역할은 대체적으로 같은 공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중 유독 수요가 적은 원자재를 우주로 버려주는 역할을 해준다
여기서 남아도는 원자재의 종류는 고급 산화물소행성 부산물인 방해석, 고급 탄소소행성 부산물인 황, 그리고 나머지 전설품질 원자재 6종류가 있다
다만 전설 구리광석의 경우 저밀도 주조 재활용을 이용하면 플라스틱만으로 전설 구리판을 복사시킬 수 있기때문에 초반에만 생산하다가 지금은 철광석 생산량을 늘리기위해 일반 금속소행성 분쇄 래시피로 철광석만 생산하고 있다, 따라서 전설 원자재도 5종류라고 볼 수 있다
어쨌든 전설 품질이 남아돈다니 약간 이해가 안될 수도 있지만 결국엔 고급 소행성 분쇄 특성상 자원의 균형을 맞추기위해선 모든 종류의 자원을 전부다 지속적으로 버리게 하는 구조를 유지해야한다
예를들어 고급 탄소소행성 분쇄의 경우 처음에는 전설 플라스틱만들기 위한 전설 석탄합성을 위해 전설 황이 매우 부족함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못하는게 정상이다
다만 그렇다고 전설 탄소는 버려두는 라인을 만들고 전설 황을 버리는 라인을 만들지 않으면 나중에는 전설 탄소가 부족한데 전설 황이 가득차서 분쇄기가 작동을 멈추는 일이 결국엔 찾아오게된다
그러므로 우주 플랫폼에서는 전설 자재가 아까워도 어쩔 수 없이 각 자원마다 비교기를 달아 모든 자원의 양을 균일하게 유지시키도록 버려주는 회로가 무조건 있어야한다
그리고 플랫폼 가장 하단에는 이 또한 남아도는 부산물인 탄소와 철광석 그리고 방해석을 버려준다
왼쪽날개에선 추진기 연료를 생산하니 탄소를 버리고 오른쪽날개에선 추진기 산화제를 생산하니 철광석을 버린다
그리고 방해석은 동시에 두곳에서 버린다
이 또한 대칭의 미학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리하여 최종적으로 대략 효율은 전설 철광석 분당 평균 400개정도를 생산하고 나머지 자재의 경우 탄소는 평균 50개, 황과 방해석은 평균 20개쯤 나오게된다
그리고 수용한계치에 도달하면 주기적으로 정차하고 출발하는 시스템 특성상 이동중일땐 전설자재 생산량이 높은편은 아니고 정차하면서 재처리과정을 돌릴때 생산량이 폭등하는 구조가 나타나서 생산량이 일정하지는 않지만 적은편은 아니게된다
그래서 가끔 전설 철광석 생산량이 분당 1000개를 넘기는 일도 종종 볼 수 있다
그리고 최종적인 행성 이동라인은 아퀼로를 제외하고 한바퀴를 빙 돌게되며 대략 불카누스에서 출발하여 돌아오는데 5분 30초정도 소모된다
원래는 행성 순환이 아닌 나우비스-불카누스 왕복으로 나머지는 인터럽트로 대충 때울려했으나 전설 행성 특산품 특성상 양이 제때제때 채워지는게 아니다보니 행성 상공에서 계속 기다리고있는 일이 자주 발생해서(특히 풀고라) 그냥 태양계 한바퀴를 도는식으로 했다
다만 아퀼로의 경우에는 거리도 너무 멀고 운반해야할 전설 원자제도 종류도 너무 많고 갯수도 많아서 아퀼로 전용 플랫폼에 건조물만 전설 등급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아퀼로 쾌속선 하나만 굴리는식으로 구성하였다
다만 다른건 다 좋으나 전설 탄소섬유의 공급이 너무 느려서 지속적인 전설 양자칩 생산은 많이 힘들다는것이다
이는 글레바에서 유마코 생산량과 병목을 없애면 임시로 해결될일이지만 결국엔 추가로 탄소를 궤도에서 생산하거나 아니면 부패물질을 더 만들지않는이상 완벽한 해결책은 되지못한다
부패물질 재활용률이 거의 100%에 달하는데도 이렇다
아무튼 최종적인 설계도, 전설 건조물은 필수는 아니긴하지만 있으면 더욱 좋다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여담으로 자신이 스파게티를 잘 볶을 줄 안다면 우주 플랫폼 만들때 두부모양말고 다른모양으로도 만들어보자 갠적으로 팩토 최종컨텐츠는 결국엔 자신만의 우주플랫폼을 건설하는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거 외에도 여러 미디어에 나오는 우주선들 본따서 실용성과 디자인 둘다 챙겨서 만들어볼예정
어우 시벌 밀도가 욕이 절로 나오네
이렇게라도 압축하지않으면 효율이 안나오기때문 효율을 대가로 미를 얻었으니 어쩔 수 없음ㅋㅋㅋㅋ
이건 예술작품 만드는법 가이드잔아..
속도 좀 포기하고 디자인 낭만 챙긴거 개웃기네 ㅋㅋ
디자인보소 ㄷㄷㄷ
내가 뭘본거노..
디자인 잘뽑혔네 - dc App
당연히 처막힌다는게 개웃기네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