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게이야
밑의 글에 이어서 회로를 실전에서 써보도록 하겠다
우선 회로를 쓸때의 기본적인 고민의 틀부터 짚어보도록 하겠다
저번에 다루었다시피 회로를 이용하면 조건에 따라 공장을 좀 더 섬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따라서 고민의 틀은 이렇게 된다
1번. 현재 내 공장이 어떤 점에서 아쉬운가를 명확히 인식한다
2번. 이 아쉬움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논리적인 구조를 생각해본다
3번. 이 논리적인 구조를 회로 부품들을 동원하여 구현한다
여기서 아쉬운점인데, 단순 생산량 부족같은건 해당사항이 없다 이건 그냥 공장을 더 지어서 해결해야 할 문제다
회로가 해결해줄 수 있는 것들은, 같은 체급에서 컨트롤만 더 잘 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와 같은 경우이다
마찬가지로 예시로 배워보자
저번에 다루었던 정유공장 예제를 이번에도 들고왔다
이번에는 세 가지 유체를 사용하는 공장을 추가로 붙였는데
가스로 플라스틱을, 경유로 로켓연료를, 중유로는 윤활유를 만들어서 허공에 버리도록 했다
이 공장을 가동하면 어떻게 될까?
보다시피 중유가 꽉 차는 바람에 경유와 가스의 생산마저 느려졌다
이를 위해 팩토리오의 제작진이 준비해준 레시피가 바로 중유와 경유의 분해이다
이렇게 중유를 분해하는 공장과 경유를 분해하는 공장을 추가해줬다
이제 다시 돌려볼까?
이번엔 또 중유가 부족하다
중유를 분해하는 공장이 중유의 재고를 남김없이 분해해 버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의 공장의 아쉬운점(1번)은, 중유를 분해하긴 해야하는데 그 속도를 조절하기가 번거롭다는 점이다
이를 해결할 논리적인 구조(2번)은 어떻게 될까? "중유가 충분히 많을 때만 중유 분해 공장을 돌리자!" 가 적절해 보인다
마지막으로 이를 회로 네트워크로 구현하려면(3번) 어떻게 해야할까?
저번시간에 배웠다시피 공장을 회로에 연결하면 조건에 따라 그 작동을 비활성화시킬 수 있다
오 감사..
지리네 ㅋㅋㅋ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