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륙하자마자 바로 아래에 귀여운 바이터가 있음

놔두면 머리아프니 빠르게 밀어주도록 하자



고스트 상태로 포탑을 설치하고 원격으로 전환한 뒤 탄을 투입하면 간단하게 자동 장전 포탑을 만들 수 있고 z키로 넣어주면 탄 투입 갯수도 조절할 수 있음

이걸 그대로 복붙해서 깔아주면



무난하게 초반 둥지를 밀 수 있음

생각보다 로봇이 너무 느려서 깔고 탄넣는 동안에 죽을뻔 했지만 큰 문제는 아니었으니 좋았쓰



국밥빌드인 회오리감자 채광세팅을 해두고 대략적인 우주까지의 빌드업을 고민해보자


디폴트 세팅인 이상 괜히 집을 처음부터 크게 넓히면 바이터와 싸우다가 심력을 다 갈려버림

그러니 적당히 우주로 갈 기초 연구와 장비 세팅만 해줄 수 있게끔 유지하고 나우비스를 유기했다가 맵을 넓게 써야 할 타이밍이 올 때 돌아와서 그리드 세팅 돌리는게 편할 것 같음

저번에 따놓은 시작 맵을 보면서 대충 계획을 세워보기로 함



목표는 공해가 정리한 바이터 둥지에 닿지 않을 정도의 작은 규모의 본진을 유지하면서 나우비스의 위성 두개를 빠르게 넘겨 불카누스로 넘어가는 거임


초록색 화살표를 따라 메인버스를 운영하고 빨간색 지점들을 추가 멀티, 파란색으로 표시된 바이터들을 정리해주면 우주 진출까지는 무탈하게 진행될거같고

이후의 과정은 어차피 다음 위성인 뮬루나에서 새로 진행해야할 것들이니 벨트나 투입기만 올려주면 됨


딱 로켓 2개 정도가 각각 분당 2발씩만 쏠 수 있으면 느리다는 느낌 없이 진행 될 듯?


빠르게 작업해보자



먼저 생체 물류와 똥나무 행성에서 가져온 나무 벨트로 연구 임시 자동화를 돌림

미리 캐뒀던 벽돌로 도로도 챙겨주고 물류 - 채광 드릴을 연구해서 제대로 된 자동화를 세팅하는 동안 어느정도 발전 속도를 챙겨주는 용도임



불과 20분만에 체급을 키워버린 모습


기반만 완성되면 런은 금방이니 사실상 이미 30% 정도는 진행된거나 다름없음

이대로 무난하게 발전만 한다면 목표 시간 초과 달성도 가능할 것 같지만....



공해 확산 속도가 생각보다 빠름


디폴트 세팅의 맛은 바이터와의 싸움이 매 순간 일어난다는 거고 대충 마음의 준비는 했지만 이렇게 빨리 각이 나올줄이야

아마 철/구리 1줄 세팅하고 메인버스 구성할쯤엔 아래 둥지에서 집들이가 올텐데...

바이터 모드도 추가되어 있으니 넉넉하게 잡아 10~20마리 웨이브가 오면 생각보다 귀찮고 정리도 빡셀거같음


공해가 닿기 전에 밀어서 이슈 발생을 최대한 막도록 하자



놀랍게도 땅벌레 공격 정타를 두대 맞고 죽었다고 한다


분명 나는 땅벌레 공격은 다 피하고 소형 바이터는 수십이 몰려와도 두렵지 않던 바이터 슬레이어였는데?

심지어 dlc 나오고 바이터한테 처음 죽어봐서 저런 화면 나오는 것도 오늘 처음 알았음;;;


다행히 이 연재는 철인 모드가 아니니 죽지 않은 세계선으로 돌아가서 다시 도전하면 된다



처음 죽고도 2번 더 죽은 다음에야 바이터를 이긴 세계선에 도착했지만, 아무튼 내가 이겼죠?

아무 일도 없었으니 우측에 남은 둥지들도 다 처리하고 본업으로 돌아가도록 하자



메인버스를 굽고 있는 모습이다


일단 소규모로 본진을 운영할 생각이라 어지간한 중간 생산품들은 반줄씩 겹쳐 놓기로 했음



반줄의 장점은 재료를 따로 쓰게 됐을때 빼는 과정이 귀찮지만 메인버스에 올리기 애매한 느낌의 물건들도 부담없이 겹쳐서 올릴 수 있다는 것

다이소 세팅 및 초반 연구 단계에서 무난하게 써먹기 좋음

그러다가 연구팩 난이도가 뛰고 메인버스의 초기 설계보다 큰 규모가 필요해질때 자연스럽게 그리드 구성으로 넘어갈 수 있어서 자주 씀


초당 1 연구팩 기준으로 설계해서 본진 구성 자체는 빠르지만 연구 속도가 좀 갑갑하긴 함



강철과 유리 반줄까지 완성된 상황

아래쪽에 있던 원유를 끌어오면서 겸사겸사 바이터들도 정리해주면 파란팩까지의 빌드업은 거의 끝났음



원유를 뚫어주고



군사2 연구로 열린 대물 저격총으로 먼 거리에서 안전하게 둥지를 정리해주는 것으로 위험 제거도 끝

돌아가기 전에 원유 시설쪽에 포탑 몇개만 설치해두고 돌아가도록 하자



유체는 적당히 스시파이프로 처리할거라 나중에 고급 정제로 바꿀때 편하게 물 라인만 따주고



메인버스에 적당히 석유 가스 처리물들을 끼워 넣은 뒤 파란칩이 초당 1개 정도 나올만큼 빨칩을 준비해두고 파란팩을 구으면 거의 모든 준비가 끝남

원래는 군사팩도 같이 넣을 생각이었는데 크라 군사팩은 바이터 둥지를 정리하고 거기서 바이오매스를 추출해야 만들 수 있더라


몰라서 안챙긴 내가 할 수 있는건 없다..


남은 할 일은 연구 목록이 처리될 동안 공해가 닿을 것 같은 바이터 둥지들을 밀어주고 로켓 쏠 준비를 하는 것이지만

우주 진출과 뮬루나는 묶어서 쓰는게 편할 것 같아서 여기까지의 본진 현황을 보고 마치도록 하자



1줄의 철구리와 반줄의 강철, 유리, 0.33줄의 실리콘을 만들고 있는 가공 단지임

메인버스 구성도 대충 끝났으니 위로 철구리를 2줄까지 늘리고 로켓을 쏘면 대충 물류 공급에 차질은 없을 것 같음



발전소는 전체적인 공장 규모가 작아서 그런지 최대 출력의 1/3 밖에 사용하지 않음

아마 로봇 물류 돌리는 것 까지도 무난하게 버틸 것 같아서 더 건들진 않을듯?



연구소 32개를 무난하게 돌릴 수 있는 메인버스

크라2를 넣긴 했지만 연구팩 가격도 크게 바뀐게 없고 공장도 한 화면에 다 들어오는걸 보니 좀 슴슴한 맛임

물류 로봇 돌리기 편하게 상자도 미리 다 배치해서 여기서 크게 바뀔 공정은 없을 것 같음






공장 지도와 공해 뷰


멀티 팔 곳도 많고 공해도 안전한 수준이라 우주로 가기전에 외곽 한번씩만 돌면 방어 세팅 할 필요 없이 위성 두개를 정리하고 불카누스까지 갈 수 있을듯

개인적으로는 나우비스가 바닐라 ~ DLC 동안 늘 먹던 맛이라 그런지 플레이 방법도 정형화 되고, 리스크 관리나 진행도 슴슴해서 딱히 쓸게 없다..


다음 연재는 우주 진출이니 맛있는거 잔뜩 담아와 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