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 소규모 베이스라면 낭만으로 할법한 방법이지만 메가베이스를 꿈꾼다면 쳐다보지 말 것.
여기서 로켓 물류는 나우비스에서 생산한 과학팩을 나우비스 착륙 패드까지 로켓으로 배송하는 운송 방법을 말함.
왜? 굳이? 라는 의문이 떠오르겠지만 낭만 하나로 밀어붙여봤음...
결국은 프레임 드랍 이슈로 도중에 폐기했지만
본문에서는 일단 이게 가능하다는 것 정도에 의의를 두고
구현의 문제점과 해결 방법만 간단하게 소개하겠음.
1. 가장 큰 문제점
플랫폼 요청의 근본적인 한계로
행성 A에서 받은 아이템을 행성 A로 드랍할 수 없게 되어있음.
이 때문에 로켓 물류는 간단하게 궤도의 위성에 로켓을 쏘고 그걸 도로 내리는 방식으로는 구현할 수 없고,
(아이템 적재 최대치를 응용하면 가능은 하지만 물동량이 너무 작음)
중계 행성과 플랫폼 2대를 굴려서 중계 행성에 과학팩을 보낸 뒤 그걸 받아오게끔 해야 함.
이렇게 나우비스에서 중계 행성으로 과학팩을 보내는 플랫폼과
중계 행성에서 나우비스로 과학팩을 받아오는 플랫폼을 두 척 굴림.
배속x
각 플랫폼의 역할은 나우비스나 중계 행성에서 쏘아 올린 과학팩 6종을 한번에 받고 한번에 드랍하는 것
이를 위한 조건은 간단히
최대한 빠르게, 그리고 화물 저장고 개수 > 행성 표면의 사일로 개수
난 240/s 과학팩 생산 모듈 하나당 사일로를 넉넉하게 12개씩 붙였고
이 모듈을 8개씩 쓰는 규모로 잡았으니
필요한 화물 저장고 개수는 12*8*6=576개
위 플랫폼의 스펙은 전설 화물 저장고 615개, 무게 5,000t, 속도 약 1400km/s
중계 행성인 글레바의 모습
굳이 글레바일 필요는 없음. 로켓 부품 생산력만 뒷받침된다면 어디든 가능
난 땅 넓고 기름 걱정 없는 글레바가 가장 최적이라고 판단했음.
중계소의 역할은 화물을 받아서 도로 올리는 것 하나라 간단함
사일로랑 화물 착륙 패드만 잔뜩 지으면 끝
2. 두 번째 문제점
여기까지만 보면 1. 나우비스에서 과학팩을 쏘고 > 2. 그걸 글레바로 보내서 > 3. 다시 다른 플랫폼이 글레바에서 받아오고 > 4. 나우비스 화물패드에 도착
의 경로로 깔끔하게 끝난 것 같지만
나우비스 화물 패드까지 도착한 과학팩이 로켓 격납고로 도로 들어가 버리는 두 번째 문제점이 있음
이걸 해결하는 법은 두 가지로
1. 플랫폼이 도착하기 전 과학팩 사일로를 미리 가득 채워놓고 미리 채워진 양 만큼만 플랫폼에서 요청
2. 우주 플랫폼의 요청 자동화를 켜둔 사일로를 물류 네트워크에서 분리
1번의 방법으로는 로켓을 두 번 이상 발사했을 때, 투입기가 두 번째 로켓에 과학팩을 넣는 사이 물류봇이 착륙 패드에서 과학팩을 빼돌려서
사일로에 넣어버리기 때문에
난 조금 귀찮더라도 2번 방법을 사용했음. 로켓을 한 번만 발사해서 플랫폼의 요청을 만족시키려면 사일로를 많이 깔아야 하고,
사일로가 많을 수록 퍼포먼스에 큰 타격을 주니까.
물류 네트워크 분리래서 뭐 거창한 건 아니고 그냥 이렇게
우주 플랫폼의 요청 자동화를 켜둔 사일로들만 분리하면 됨.
새로운 플랫폼 건설 등 자동화 사일로에 물품을 보낼 일이 있으면
사일로에서 궤도 요청을 읽고 해당 아이템을 메인 물류 네트워크에서 가져오게 시키면 됨.
회로 내용은 요청 품목을 로켓 용량만큼 가져오는 게 다임.
이걸로 로켓 물류 인프라 구축은 끝!
이제 간단하게 현지에서 만든 과학팩들을 사일로에 꽂아주기만 하면
나우비스 화물패드로 말 그대로 로켓 배송을 해줌
열차로 방해석과 로켓 재료만 운송하면 되기에 극히 적은 열차 대수로도 운용할 수 있고,
복붙 딸깍으로 생산량을 간단하게 늘릴 수 있으며,
(이론상) 물류량도 병목 없이 무한하게 늘릴 수 있는 장점과 매력이 있는 로켓 물류.
츄라이? ㅋㅋ
뭐 신성로마제국임? 신성하지도 않고 로마도 아니고 제국도 아닌 무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