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팩토리오 전문가는 아니라 이 글도 바이터 논문은 아님
내가 바이터에 대해 잘 몰랐을때 1회차 수비는 이딴식이었음
지금봐도 끔찍하다ㅋㅋ
교란벽이고 뭐고 아무것도 모르고 무지성 벽 둘러치기+탄띠라인에 화방은 원유 끌어오기 힘들고 어렵다는 마인드였는데 지금보니 존나 웃기긴하다
바이터/스피터는 기본적으로 바이터 둥지가 일정양의 공해를 먹거나 선제공격을 받았을 때 해당 어그로가 끌린 개체로 공세가 이동하는 식의 알고리즘이 되어있음
알고리즘이 되어있다는건 공세의 움직임이 어느정도 정형화 되어있다는 뜻이고, 이걸 기반으로 수비라인을 구축하면 큰 공세를 최소한의 유지보수로 막아낼 수 있다는 거임
그럼 바이터를 어떻게 막아야 하나?
1. 공세의 알고리즘
바이터 둥지는 일정량의 공해를 흡수하면 공세를 형성하기 시작하는데,
이 공세가 일정량 이상이 되면 가까운 위치에 있는 공해 유발 건물에 어그로가 끌리고 해당 위치로 가는 알고리즘을 실행하게 됨
기본적으로 공세 어그로 우선순위는
1. 공세 주변의 적대 세력(터렛, 플레이어, 탑승물 등) 2. 기지 주변의 적대 세력 3. 공해를 일으키는 건물 4. 설정된 직선 경로에서 크게 벗어나게 하는 구조물임(나무 등 포함)
위 그림을 보면 주위의 터렛은 다 작살이 나있으나 공해를 일으키지 않는 용광로는 공격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음
4번의 경우 정확히 어느정도 벗어나게 하는게 어그로를 끄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1그리드(32타일)정도 벗어나면 어그로가 끌리는 것으로 보임
이러한 바이터의 습성을 이용해서 만들어진게 교란벽이다
이미 유저들이 다양한 교란벽에 대한 검증을 해놨으니 본인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벽 디자인을 찾아 적용하면 된다.
2. 방어라인
방어라인은 어마무시한 DPS를 내뿜는 화염방사기를 주축으로 성향에 따라 레이저 혹은 일반 터렛을 보조로 이용해 수비하게 된다.
보조 라인 보급만 해결할 수 있다면 화염방사기는 교란벽 2세트당 하나 정도로 배치해도 충분히 수비가 가능함
위의 교란벽은 좀 짧은 편이라 스피터 대처가 안되므로 저걸 그대로 가져다 쓰는건 비추
3. 시야확보의 중요성
바이터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았고, 어떻게 수비해야 하는지도 알았다. 그럼 어디를 막아야 할까?
당연하겠지만 둥지와 공해 건물을 잇는 직선 경로가 될 것이고 둥지의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는 게 방어에 쏟을 자원을 최대한 줄일 수 있게 해줄것
보편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은 레이더 타워를 건설하는 것임
위 구성은 공해를 먹지 않고 24시간 지도를 밝힐 수 있기 때문에 바이터에게 터질 걱정 없이 맵을 밝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레이더를 블프를 찾는 사람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자.
https://www.factorio.school/view/-M5tOSOtvbqjrjFXMJBx
Factorio PrintsFactorio Printswww.factorio.school다른 방법은 디버그임
F4를 누르면 나오는 디버그 설정 중에 다음 항목이 있음
위 항목을 체크하게 되면 이런식으로 어떤 둥지가 공세를 만들고 있는지, 어떤 경로로 설정되서 움직이고 있는지 알 수 있고
이런 식으로 안 밝혀 진 맵의 둥지의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바이터는 성가신 몹이긴 하지만 결국 프로그램 쪼가리라는 걸 기억하자
둥지 확장에 따라 공격 경로가 수시로 변동하기 때문에 둥지 확장을 매 30분마다 체크해서 매번 최적의 수비 경로를 찾겠다 같은거 아니면 그냥 만리장성 두르게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