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좆밥이다


새티스팩토리 엔딩도 안 보고 나 공장겜 좋아하나봐 하고 팩토리오 샀다가 똥꾸녕에 불나서 32시간만에 먹뱉했었다


근데 자꾸 떠올라서 거의 주 단위로 켰다껐다 하고 있다


공지글 보니 늒네는 공략 보지 말라 해서 최대한 내가 깨달은 바 대로만 진행해보고 있었는데 너무 막혀서 힘들다.


왜 보지 말란 지는 알겠어서 안보려고 했는데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아예 꽉 막혀버린 거 같다.


좆밥이 생각하는 현 상태의 문제점을 대강 뽑아서 질문해본다.


도와달라






일단 공장 구축이 뭔가 어렵다.





첫 기지 꼬라지다


나름 체계적으로 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 됐다

중간부턴 확장도 뭔가 좆같아졌다


아싸리 생산품을 따로 빼내는게 좋을 거 같았고

새티스팩토리에서 대충 다 부숴버리고 맨땅에 새로짓기는 지랄이란걸 알았으니

옆에다가 아예 새로 짓기로 했다

어차피 땅은 존나 넘치므로



그래서 지었다


일단 자주 쓰는 템들을 미리 만들어놓으려고 했다


기어/전선/벨트/초록칩/지하벨트/분배기/투입기 고

본인 기억으로 마지막 칸에다가는 빨간칩 만드는 공정을 만들려고 했다

플라스틱 막대는 저 멀리 원유 시추하는 곳에서 미리 제작하고 있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원유도 결국 씨가 마를테니까 아예 여기다 짓는게 낫겠구나 싶어졌음


근데 또 생각해보니까 플라스틱을 만들려면 자원 노드가 하나 더 땡겨져야 하는데

이미 지금도 아래쪽 라인은 철판/구리판/강철판/전선/기어 로 엄청나게 긴데

원유는 또 가스로 정제해야 플라스틱을 만들 수 있으니

원유를 가스로 미리 정제해 갖고 온다 쳐도 "제작라인"에 들어가야하는 이상 이미 4줄+@가 생겨야만 했음


왜냐면 당장 고급 원유 처리에서 중요 경유 석유가스가 나오니 3줄이지만 일단 액체류니 일단 묶어서 1라인이라 쳐버려도

당장 황산, 플라스틱, 황, 건전지, 윤활유를 제작해야하는데

윤활유도 그냥 위에 액체로 묶어버린다 쳐도 나머지가 결국 발목을 잡았다

양이 얼마나 나오고 얼마나 쓰이는 지는 일단 계산하지 않아봐도 대충 4줄+@라는 생각이 나왔음


벌써 뭔가 좀 많이 꼬인거 같단 생각이 팍 들었다



근데 여기서 또 터진 문제가 뭐였냐면

색깔칩 < 이거 연구에도 쓰고 제작에도 들어가잖음?

근데 배치를 저렇게 조져놓고 보니까 "연구"만을 위해서 꺼내는 게 생각보다 좆같구나를 깨달았음


왜냐면 새로 지은 기지에 가로선을 쫙 그어놓고 보면

위로는 제작라인, 아래로는 자원라인인데

제작라인도 자원라인도 얼마든지 증설할 수 있어야 하니 위 아래로는 뭔갈 안 만들기로 했음.

아마 제작라인은 벨트가 아무리 쩔어져도 병목이 생길 거 같아 몇 라인씩 더 만드는 것도 상정하긴 해야겠지만

기본적인 구조라는게 있으니 큰 문제는 없을거 같았음

아래쪽 자원라인은 애초에 자원이 늘면 늘 수록 많아질 수 밖에 없으니 당연히 다른 거 증설하진 못하고 ㅇㅇ.


새팩이면 그냥 아예 지하에 매설해버린다던가 공중에 띄운다던가 하는 식으로 했을 거 같은데

팩토리오는 근간이 2d라 그런지 그런 해결책이 안되니까 갑자기 존나 막막해짐.

드론+설계도면이 있는 시점에서 몇 번씩이고 갈아엎고 새로 짓고를 반복하는 최적화게임인건 알겠지만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깔끔하게 이걸 해결할 수 있을지를 모르겠다.



질문글 적다 보면 정리가 좀 되어서 생각이 잘 될줄 알았는데 안 되네


좆밥좀 도와줘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