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안와도 되겠다 해놓곤 다시 왔다.

보니까 석탄 가루가 너무 많이 쌓여서 약간 수정해줌. 저기다 저렇게 언더플로우를 달면 언더플로우 나가는 쪽 유체 양이 80% 밑으로 떨어지면 통과시키게 한다.

그래서 석탄가루 먼저 태우고 모자라면 그때 위에 원탄 라인이 가동된다.



다음으로 할 것은 석영을 캐서 녹이고 유리로 만드는 것이다.

숏컷에 초록색 전선 오른쪽에 보면 채광기 레이아웃 자동으로 짜주는 게 있다. 그걸로 석영 광산 선택하고 방향 지정하고 쭉 그으면 저렇게 나온다.

일단 이걸 캐서 기지로 가져가자.



다음으로 유리 공장에 연료로 들어갈 유체를 넣고 석영을 녹여서 유리판으로 만들 것이다.



연료로 쓸 수 있는 유체면 뭐든 들어간다. 지금 나에겐 석탄 가스 혹은 석탄산유 두 가지밖에 없는데 석탄산유는 돌 캐는 데에도 들어가니 일단 남겨두고 석탄 가스를 쓰자.



와! 게임 시작한지 23시간만에 유리!

갑자기 현타가 온다. 왜 이걸 하고 있었지...?



그래서 뜬금없이 유리를 왜 만들었냐면 식목원을 짓기 위해서이다.

식목원에선 나무를 키울 수 있는 나무 종자를 만들 수 있다. 이제 이 나무 종자를 밑에 보이는 삼림지에 넣으면 나무가 무럭무럭 자란다. 대략 80초에 통나무 3개... 정도 속도로.



그런데 나무 묘목을 만드려고 보니 이끼가 필요하다. 어라...?

이끼는 돌을 캐다 보면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는데, 이걸 대량생산해야 할 상황이다. 그래서 위에 삼림지 옆에 보이는 이끼 농장이 있다.

이끼 10개와 이산화탄소, 흙탕물을 공급하면 이끼를 만들어낸다.



문제가 생겼다. 이끼 농장을 만들려면 알루미늄이 필요하다.

알루미늄은 유체 드릴로 캘 수 있고, 들어가는 유체는 석탄 가스이다. 그런데 그게 준비가 안 되어 있으니 발전소 그을음에서 나온 알루미늄을 일단 쓰겠다.



정말 다행히도 30+개가 있었다. 없었으면 유체드릴 만든다고 시간 더 보낼뻔



아까 이끼를 만드는 데에는 흙탕물과 이산화탄소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중 흙탕물을 만들어주는 세척기이다. 물과 흙을 섞어주면 된다.



이산화탄소는 다른 방법으로 만드는 것도 많긴 한데, 아직 연구를 안 열었다. 그래서 그냥 코크스 태워서 만드는 걸 선택했다.



이렇게 얻은 흙탕물과 이산화탄소를 이끼 농장에 넣고 모듈 칸에 이끼를 넣어주면...? 이제 이끼가 나온다. 모듈 15개 꽉 채운 기준 100초에 8개가.

진짜 장난하는 건지... 속도 너무 느리다 진짜.



아무튼 이렇게 이끼 농장을 굴리기 시작했다. 이끼 모자라다 싶으면 나중에 밑에 그대로 붙여서 확장하기 편하게 해 두었다. 다음은... 식목원 설치를 해야겠지.



식목원과 삼림지를 이렇게 설치했다.



그런데 삼림지에는 나무가 필요하네...? 저 나무는 어떻게 만들까?



식목원에서 나무 종자를 기르면 된다. 솔직히 중간공정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이렇게 나무를 모듈에 넣고 전기까지 넣어주면? 드디어 나무 생산이 시작된다.



거기다 나무 씨앗까지 만들도록 추가 라인까지 완성했다. 이제 나무 20그루만 더 길러서... 삼림지 3개를 풀로 돌리자.


삼림지에서 나무를 만드는 과정은 3가지가 있다.

1. 나무 종자만 넣고 80초에 통나무 3개

2. 나무 종자에 물을 추가로 넣고 60초에 통나무 4개

3. 추가로 재를 넣고 40초에 통나무 6개


당연히 재를 넣는 공정이 제일 효율적이다. 안그래도 처치곤란인 재를 여기다 써버리자.



드디어 나무 농장 완성! 오늘은 여기서 끝!

다음 화에선 알루미늄 채굴을 시작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