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이라는 직업을 절대 만만하게 볼 직업이 아니라는 것은 충분히 숙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무례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요, 저는 집안엔 고위 공무원이나 외교관, 그런 직업을 가진 친척은 커녕 고학력자 하나 없는 집안에 살고있는 고딩입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여쭤보는것 같아보일까봐 조심스러운데요, 최소한 제 주변에선 딱히 알 방도가 없어서 이 공간을 빌려서라도 여쭤보는 것에 양해를 표합니다
크게 세가지가 궁금합니다
1.우리 시대의 외교관에게 (또는 고위 공무원에게) 요구되는 자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외교관만 딱 집어서 여쭤뵙는게 아닌 이유는, 외교관후보자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이야말로 국제법과, 경제학, 정치외교학등에 널리 통달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좋은 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2.고위 공무원이나 정치,외교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그들만의 세계가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말씀하시는데, 구체적이진 않아도, 대략적인 인생의 진로가 어떻게 형성되어 있나요? 외교관도 공무원인지라 승진에 아주 집착을 안하는 분들도 없지 않을것 같지만, 직급이 높아질수록 요구하는 능력은 다양해지지 않을까 해서 궁금합니다
3.외교관이 되는 길도 결국은 고시 또는, 공기업 등에서 경력을 갖추고 특채를 통해 진출하는 것이라고 아는데요, 이것도 결국 장기전이지 않습니까
못해도 3년은 공부해야할텐데, 비용이 대략 얼마나 든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저는 안정적으로 어떤 기술 하나를 꾸준히 갈고닦을 형편이 되지 않아서 대학 진학후 최대한 빨리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이후 삶이 안정되고 나서 새로운 진로를 찾을 계획인지라, 나중에 참고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시 준비하시는 분들 앞에서 모자른 필력으로 쓴 글이지만,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십시오
1. 법률가, 의사, 회계사 등 전문직에 비해 한 분야의 전문지식의 깊이는 떨어지나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독서 요구/ 대인관계 능력/ 외국어 능력 중요하다고 봄. 너가 헝가리에서 근무하는 외교관이라 하더라도 한국의 경제 상황, 미중 무역분쟁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 충분히 만족할만한 수준의 대답을 내놓을 수 있을 정도 2. 사람마다 다르다고 봄. 검사의 경우에도 지방청만 도는 형사부 검사가 있고 대검찰청-서울중앙지검-남부지검 등 수도권 위주로 돌거나 주요 보직 차지하는 경우 있듯이 외교관의 경우에도 정의용씨처럼 출세가도를 달리시는 분도 있음 ( 참사관주미국대사관 참사관외무부주EC대표부 공사외무부 통상국 국장주 미국대사관 등 다 거치고 국가안보실장) 그러나 대부분은 직업 외교관으로써 주요국이 아니더라도 대사
한번 다는 것이 목표. 3. 안정적인 삶, 경제적 보수가 목적이면 전문자격증을 준비하면 되는데 굳이 외교관이 하고 싶은 이유가 직업적 선망이면 비현실적이라고 봄. 대학을 최대한 서울대 정외과를 들어가고 학과 수업과 병행한 후 시험1~2년 준비하면 1년에 1000~1500정도 예상함. 그리고 형편이 되지 않아서 대학 진학후 최대한 빨리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이후 삶이 안정되고 나서 새로운 진로를 찾을 계획이라는 것이 9급을 합격하고 외교관이든 CPA 등을 새로 준비한다는 것 같은데 이 역시 현실적이지 못함. 고딩이면 목표는 최대한 높은 대학을 가는 것과 2학년까지 학업을 마치고 자신의 수준을 현실적으로 파악하며 맞는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맞다고 봄.
ㅊㅊ
고딩이면 무조건 서울대 정외 아니면 서울대 무슨과라도 반드시 들어가는게 좋다. 생각보다 본부 안에서 학벌로 스스로 느끼는 스트레스있어. 그들만의 리그가 있는것 같고. 근데 실제로 없을 수 있는데 혼자 스트레스 받는 게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