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제학 처음 시험지 받아봤을때는 ? 딱 이 상태였음

그래서 일단 패러미터는? 그래서 뭐하라는건데? 이런식의 상태

차분히 아 난 조졌구나 생각하면서 꾸역꾸역 소설이든 밥이든 초안용지에 풀다보니

실마리는 보이는데 머릿속 어렴풋하게 희미한 거만 기억나서 최대한 바르자 라는 마인드로 1문 서술

2문 비용극소화 얘기있길래 걍 별생각없이 MIn 식 + 라그랑지안으로 풀다가 뭔 괴랄한 아이가 튀어나와서 2차멘붕

황센세가 맞겟지 라는 생각에 강행

그러고 다들 3문 무난했다는데 난 오히려 국경공부가 덜되었던건지 3문이 3차멘붕 1)까지는 쓰겟는데 1결론도 뭐야 싶어서

이후 억지로라도 끼워맞춰서 서술


그렇게 저렇게 다 서술은 했는데 답틀도 많고 어거지도 많아서 진짜 여기 애들 말마따나 면과락을 걱정해야하는 상태인거 같아


근데, 뭐 한편으론 역대 외교원 경제중 최고난도라고 꼽힐 정도라 생각해서, 그렇다면 컷은 자연히 내려가지 않을까, 그럼 면과락만 하면 나머지에서

내가 노력으로 어찌해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중이야


걔중에는 잘본애들 잇을거고, 갤 안오는 애들 중에도 고수 분명히 있을거 알아

40명이 결정되어버렷을수도 있고 인혁처가 미쳣다고 더 많은 수를 뽑을수도 있고 50명 2차 통과에 까보니 성적이 높지 않을 수도 있다 생각해

18, 19 둘다 2차 들어가보면서 내 스스로 깨달은건

망했다 생각햇는데 다같이 망해서 안망하기도 하고,잘봤다 생각햇는데 다같이 잘봐서 별로 잘본게 아닐 수 있더라


어쩌겠어, 내가 할 수 있는 남은건 두꺼운 국제법론 보면서 최대한 그 안에서 최선을 결과를 내려고 할 수 밖에


친구들아

어려웠던 시험에 정말 고생 많았다. 아직 하나가 남았으니 조금만 더 고생하자

다같이 최선을 다하고 남은 그 자리에 누구는 기쁨이 누구는 슬픔이 있을 수 밖에 없는 비극적인 스토라이지만

그 비극적 스토리에서 행복의 주인공은 나랑 너네가 되길 바란다


이제 한 과목 남았다 좀만 더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