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년 열심히 하면서
초시때 면탈까지 가보고 재수땐 2차탈 하긴 했는데
지금은 진로 바뀐 상태라 같은 스터디원들 소식만 종종 접하구 있는데
간만에 생각나서 정쌤, 안쌤 오티만 들어봤는데 옛날 생각나고 좋네
국제법론이랑 신국제법강의 새 판도 나왔다고 하고
돌이켜보니까 너무 2년동안 내 모든걸 바쳐서 해서 후회는 없는듯
생각나는건 작년 국정 2차점수가 86 떠서 엄청 놀랐던 기억이 있네 혹시 국정 공부법 궁금하면 어케했는지 얘기는 해줄 수 있을듯
지금 2차 시험도 얼마 안남았는데 합격을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시고 계시는 수험생 여러분들
다들 너무 고생 많으시고 조금만 더 힘내서 저는 못이뤘지만 꼭 외교관이라는 꿈 이루시길 바라요~
작년 70인데 국정 공부 어케함 형? 올해도 들가는데 남는 시간 어케 공부해야 하려나 특히 국제정치경제 생각이 잘안나서 책을봐야하나 ㅠㅠ
논문같은거 여러개 보다는 단행본을 꼼꼼히 읽는데 집중했음
IPE는 주제별로 공부하는거 추천해. <21세기의 진로> 이거 보면 파트별로 핵심 키워드 같은거 제시하는데 그런것들 위주로 정리 해주면댐!
이판은 후회없이 공부한 사람이 승잔듯
외교사 공부는 어케함? 암기같은거요 ㅠㅠ
구체적으로 세세한 사항 암기가 필요한 부분은 윌슨 14개조 같은 너~무 중요한거 빼고는 없으니 굵직굵직한 단위로 공부하시면 편해요. 각각의 중요한 사건들 전/후로 강대국들(미/영/프/독/러 등)의 행위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핵심골자로 뼈대 구성하시고 정치사 외적인 것들(사회, 문화, 종교, 이념, 인종, 민족 등)은 별도로 기억해두시면 고득점 포인트입니다
교과서 2종(김용구, 박건영)을 기본으로 하시되 심화된 내용 학습 원하시면 개별 강대국의 근현대사 단행본 정도는 스터디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예컨대,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 기저에 깔려있는 ‘루스끼 미르’(러시아 세계), 서방의 타락한 영적 침공으로부터 민족주의적인 러시아 정신이 세계를 구원한다는 세계관 같은 것들의 원류가 어디인지 추가적으로 서술해주면
교수님들 좋아 죽습니다
고시하고싶어서 올인해보고 미련없이 떠난거면 그게 승자임 ㄹㅇ
고시판 떠나는 게 ㄹㅇ 힘든데 진로 뭘로 갈아탐?
말하면 특정될것같아서..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건승하세요. - dc App
이론공부는 무슨책 위주로 하심? 왈츠이후 초록책 패러다임 보통 세개 꼽는거 같던데
앞에 두개는 꼼꼼히 봤고 패러다임은 사전찾아보듯이 필요할때만 꺼내봤어요. 특히 왈츠이후는 다들 쉽게 생각하시는데 은근 내용이 어려워서 마지막까지 붙잡고 정독했네요. 작년에 나온 <국제정치이론>도 참조했고, 미어셰이머같이 중요한 학자는 아예 번역된 단행본을 읽기도 했어요. 아! 그리고 윤정진쌤 교재도 되게 좋았고요.
혼자 단권화를 하고 있는데 이거 책(박건영-패러다임) 보면서 이론별로 정리하고 있거든요 근데 이게 현출이 막상 안되서.. 한 이론당 5내지6줄 정도로만 정리하는게 나을까요? 책 보고 하다보니 분량이끝이 없습니다 ㅠ
국정 이론의 내용은 원래 얼마 안되서 암기에 어려움은 별로 없을거에요. 아마 현출에 어려움을 겪으시는 부분은 현실 사례를 끌고와야하는 부분일텐데요. 가장 좋은 방법은 ‘외교사’ 공부하실 때 스터디원들과 이론에 접목시켜보는 연습을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예컨대, 쿠바미사일위기 를 둘러싸고 냉전기 미소간의 갈등은 왈츠의 신현실주의 양극체제로 설명하곤 하는데요
여기에서도 ‘공격적 현실주의라면 어떻게 설명할까?’ 라는 질문같은걸 하는거죠. 공격적 현실주의 이론이 지역체제에서는 패권을 추구한다는 입장인데요, 그럼 미국의 미주지역에 대한 전통적 외교정책인 ‘먼로 독트린’의 관점에서 이 사태를 설명할 수 있겠죠. 이런 접근은 왜 그렇게 미국이 ‘쿠바’에 미사일기지가 건설되는걸 매우 민감하게 반응했는지 설명이 조금은 되죠
아니면 자유주의적 접근으로 ‘제도’ 같은게 쿠바위기 전후로 어떻게 바뀌었는가에 초점을 맞출 수 있겠죠. 미소간 핫라인 개설이라든가, 군축조약의 체결 움직임, 비핵화조약에 대한 양국의 잠재적 합의 등등을 생각해볼 수 있을듯 해요.
요점은 결국 점수가 갈리는 지점은 현실응용능력인데요, 이것은 단순히 이론을 암기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고 끊임없이 현실사례를 발굴해내려는or 정 안되면 끼워맞추려는 노력을 본인이 의식적으로 하셔야한다는거에요.
윗댓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외린이인데 조언이 도움이 많이 되네요 국정공부에 질문이 많았는데ㅜㅜ 혹시 기출답안작성도 일찍이 시작을 추천하시나요? 혼자 기출을 몇번 작성해보았는데 이론습득이 완벽하지 않다보니 이게 맞는지 뭔지 좀 모르겠어서요
비추입니다. 특히나 국정은 기출답안 스터디를 하게 되면 나중에는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어 본인의 글이 밋밋하고 평면적인 글이 되기 쉽상입니다. 국제법이나 경제학은 기출답안 작성을 일찍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제 글의 발전이 없다고 생각되어 스터디 도중 답안 작성을 중단하자고 건의한 적도 있습니다. 국정은 특히나 본인의 머릿속에 아이디어나 개념들을 먼저 충분하게 충전하시고 그것들을 한 번에 다 쏟아넣는다는 느낌으로 글을 써야 정말 좋은 글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세 과목중에 가장 기출답안작성이 적게 요구되는 과목인 것 같네요.
더 궁금하시면 https://open.kakao.com/o/s3K6luhe 오카방 열어놨으니 익명으로 자세히 설명 드릴 수 있어요
선생님 혹시 어느 사이트에서 수강하셨는지 여쭤드려도 될까요?
학원이라면 한림이용
외시 과목 공부하기 재밌지 않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