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잘 봤다느니, 쟁점 및 답다맞이라느니 얘기에 너무 동요하지 마라
당장 작년 국법 2문만 해도 41조 필수로 써야 한다는 애들 많았는데, 내가 아는 고득점자는 일절 쓰지도 않고 70점대 맞았다. 1문도 세계인권선언 관습으로 접근 아예 하지도 않더라. 결국 니들이 갖고 있는 지식으로 얼마나 논리적으로 풀어냈는가가 관건이다.

그리고 애초에 지금 니네들이 보편적으로 맞다고 논하는 것들이 틀릴 수도 있고, 또는 그리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음
쟁점 다 찾았다고 생각해도 분명 빠진 쟁점이 있을 수 있는 법이며, 단순히 쟁점을 찾았다고 좋아할 게 아니라 쟁점들을 논리적으로 서술하면서 풀어나간 답안이어야 좋은 점수 받는다

행시 애들 행정법 말하는 거 보면 주요쟁점 놓쳤는데도 합평 이상 받는 경우 꽤 많다. 반면 쟁점 다 도출했다고 하는데도 합평도 못 받는 애들 수두룩 함. 요지는 걔네 시험이나 우리나 논술이라는 거

그리고... 답안 열람 경험해본 애들은 알겠지만, 지금 니네들이 생각하는 니들 답안은 실제보다 상당히 미화되어 있다. 그러니 그냥 겸허하게, 남은 시간 골머리 싸지 말고, 싸우지도 말고, 고의로 타인의 불안감을 야기하지도 말고. 천천히 기다려라. 까봐야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