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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난 무엇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했던 걸까 존나 부질없네... 일 열심히하지마라 남는거없다


2.19-3월 군번새끼들 훈련소에서 담배도 피고 다나까 안쓰고와서 그런지 개퍼져서 요즘 군대 개판됐네 했더니

19-7월 군번새끼들에 비하면 그나마 양반이었고, 그마저도 20년도 군번보고 선녀같았다고 느낀다

'라떼는 말이야', '요즘 군대는 그냥 캠프네' 하는거는 몇십년전부터 항상 있었던거지만 19년군번 새끼들부터는 진짜 캠핑온거같다. 씨발


3.동대장하고 말싸움하지마라 왠만하면 니가 지고 들어가던가 아니면 부대상근으로 런해라. 아무리 말싸움해봐야 나만 손해더라.

(말이 통하는 놈이면 걍 지고 들어가면서 설설 분위기 맞춰주고, 귓구멍눈깔 다 처막은 호로새끼가 앉아있으면 걍 부대런하는게 남는 복무 편하게한다는 뜻)


4.주변인물들한테 잘해라. 척지고 지내서 나쁠 것 없다. 선임이 아무리 찐따새끼여도 잘해놔야 나중에 먹기 편하더라.

난 아직도 전역한 맞선임하고 바텀듀오랭 돌리고 맞후임하고는 메소주고받고 있음.

타 동대 동기들이나 선후임들하고도 난 발넓게 친하게 지낸편인데 모르는거 물어볼때나 소식전달받을 때 편했음.


5. 상근갤 일동 고맙다. 옛날에 현숙이 동대장 사망기원 17일차인가 그거 할때부터 상갤 시작했는데, 내 짬찌일 때 도움 많이 받았고 나도 도움 많이 주려 노력했음. 앞으로도 구제불능 그 군번들의 질문좀 잘 받아주길 바람. 걔네도 사람인데 제대로 인수인계 못받아서 그런거라고 생각해 아마도


그냥 뭐... 다 하고나니까 부질없다 싶다. 그래도 후임들한테 욕안먹고 환영받으면서 전역하는걸 보니깐 군생활 못하진 않았다 싶고.


딱히 더 할 말도 없는거 같어. 전역 할 때 되면 할 말 많을 것 같았는데.



상근친구들 중에 다수가 재수를 하고 왔거나 고졸후에 대학교 안가고 일만하다 온 친구들이 많은데,

현역복무 하는 친구들보다 좋은 점 이용해서 뭔가 행동으로 하지 않더라도, '나 전역하면 이거 시도 해봐야겟다', '나 마지막으로 이거 가보고싶다.' 하는거 있으면 적극적으로 계획이라도 세워보길 바래.


그럼 이만. 다들 건강히 전역하고 항상 하는일마다 잘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