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튼 난 동대장 사무실로 끌려가서 무슨일인지 자초지종을 다 설명함. 이토록 머리가 빨리 돌아간적은 군생활하면서는 처음이었던거같음.

일부러 동대장의 방관적인 태도와 은근한 잘못을 설명에 녹여내면서 너도 책임이 있다는것을 은연중에 표현함.

잘 상황파악 했다고 알겠다고 하며 나가라고함.

그 맞선임 들어감.

동대장 소리부터 지름. 듣기싫어서 옥상에서 담배피고 와도 되겠냐고 병장선임한테 물어보고 담배피고 있었음.
ㅈ같아서 3개핌.

적당히 이쯤되면 끝났으려나 하고 내려가보니까. 병장선임이 나와서 기다리고 있길래? 추운데 왜 밖에 있냐니까 너 기다리고 있었다고 동대장이 찾으니까 들어가보래서 사무실 문열고 들어가려는데 맞선임 진술서 쓰고있음.

쌩까고 동대장 사무실 들어감.

동대장이 이런일이 반복되는데 왜 여태말 안하고 속으로 앓고 있었냐. 내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말을 해줘야 내가 도움을 준다 사실 어느정도 알고는 있었지만(구라같음) 이정도로 심각한줄은 미처 몰랐다 내가 더 신경쓸테니 오늘은 일찍 퇴근해라. 뭐 대충 이런내용임. 중간중간 내 칭찬?도 하던데 이유는 왜인지 모르겠음.

나는 뭐 병장선임이 잘해줘서 그 사람전역때까지는 조용히 있으려고 했고, 최대한 제 선에서 해결해보고 싶었는데 죄송하다. 늦게 들어와서 선후임간의 트러블가지고 동대장님께 피해드리고 싶지않았는데 반성하겠다. 그리고 이런일로 퇴근일찍 안시켜주셔도 된다고 했음(사무실에서 맞선임새끼 숨 못쉬게하려고 했음)

아 난 진술서 안씀ㅋ

그리고 지금 위치조정해서 내가 가운데에서 제일 왼쪽으로 가고 중간에 병장선임 그 앞이 맞선임임. 병장선임한테 ㅈㄴ미안함ㅋㅋㅋㅋㅋ

동대장이 어떻게 결정할지는 아직 모르겠는데 병장선임 말 들어보니까 욕은 오지게 먹었고, 내 결정을 존중해준다고 했음

맞선임 꼬라지좀 보면서 어찌해야할지 고민좀 해봐야겟음.

긴글 미안함. 상갤에 글 첨써봐서 분위기 파악 못한듯 ㅈㅅ

후에 결과 알려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