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총들고 수색하는 상상하면서
하 그냥 가지도 않았는데 김칫국 오지게 빨아재끼면서 수색 어떻게 하는걸까 고민했었음
이렇게 내가 상상한대로 참군인다운 생활을 할 줄 알았음
조만간 이런 dmz의 풍경을 보면서 힘들지만 산 속에서 이런 풍경을 보면 괜찮겠다해서
이왕에 갈거면 군대가기전에 운동해서 몸 좀 키우고 dmz 수색 지원해서 강원도로 가려고 했는데
주말에 푹 쉬다 어느날 월요일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까 상근 입영통지서 뜨니까 당황해서 병무청에 전화하고 일단 입대함
갤러리 있는 줄도 몰랐는데 일병때부터 업무때매 상근갤 앎 ㅋㅋ
그래서 상근에 입대하고 보니...
수색은 무슨 보통 이렇게 생길만한 동사무소랑 붙어있는 사무실에
군인은 군인인데 모니터만 바라보다 가끔 상근갤 눈팅하고 밥때되면 점심 뭐 먹을지
밥을 싸가야되나 말아야되나 사먹어야되나 대체 뭘 먹어야되나 고민하고
짬찌때 예비군 훈련지침이나 정독하면서 동대장 주저리 주저리 말하는거 대꾸하랴 국동체 쳐다보랴 시발
쓸데도 없는 철야훈련해서 그때도 저녁 뭐 먹을까 고민하고
감사하기전에 잡일 다 하면서 감사할땐 감사관한테 커피타면서 쿠사리먹고
후임받아서 일 좀 알려주면서 서류 동대장님한테 가서결재하러 가라니까
후임이 5분동안 주춤거리면서 이런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는데
동대장실에서 난닝구 하나걸치고 다리뻗고 자고있는 돌대장에다가
자기는 잘못이 없다는 표정으로 애처롭게 쳐다보는 후임병 보면서 이게 내가 상상하던 군대가 맞나 싶었다 씨발
ㅋㅋㅋㅋㅋㅋ필력지리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후임 표정 씹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줄 - dc App
야 사무실 찍어올리면 안된다.
저짤 뉴스기사에 나온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