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목요일날, 동사무소 문화센터 줌바댄스 강사 차여사가 대장에게,

"동대장님은 군복 입으신 모습이 멋있어요^^"

라고 해서, 감사하다고 박카스 한병 드렸는데,

그걸 마침 동대에 찾아온 와이프에게 촉새같이 달려가 긁을 수가 있단 말이냐?

이런 행태를 보이니 도대체 누구에게 개인정보를 맡기느냔 말이냐?

더군다나 긁은 댓가로 와이프에게 카드를 받아 동대장에게 2300원 GS25지옥센트럴점 / 신용(일시불) / 69.74 18:26 / 누적이용금액 3,726,650원
라는 메쎄지가 오게 만들었다니!

도대체 제정신이 있는거냐?


대장의 급여는 와이프와 공동 명의이며,

와이프가 긁더라도 카드 메쎄지는 대장에게 온다는 사실을 몰랐단 말이냐?

본 동대장이 노광진 상병의 군인정신 함양과 전역 후 미래 준비를 위해 나라사랑카드를 관리해 주는 것처럼,

동대장의 급여통장과 와이프의 현대백화점 포인트는 일체화되어 있다!

동대장은 더이상 이런 호의를 원수로 갚는 태도에 대해 참지 않도록 하겠다!

지금 특별정신교육을 실시할 것이니,

당장 완전군장을 챙겨서 동사무소 2층 문화센터로 올라오도록!

그리고 도착하면은 동대장에 대한 추가근무 먼저 찍도록 해라!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