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우리 대장님 싫어하진 않는다. 오히려 좋아한다.
성격 자체는 부드러운 편이시고 폰 공부 자유롭게 가능한 동대다. 일거리가 막 많지도 않다.
근데 그거랑 별개로 이 사람 자체에 대해서는 참 답답하면서도 신기한 포인트가 많다.
1. 방금 전에 들었던 말을 뇌에 입력을 못하신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우리는 국동체 업무연락 새로 뜨는 거 수시로 확인하고 혹시 보고할 게 있으면 동대장님께 보고하는데, "동대장님 업무연락 올라온 거 확인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하면 동대장실에서 "오키"라는 답이 온다. 그리고 잠시 후 어김없이 동대장실에서 "너 왜 업무연락 새로 올라왔는데 보고를 안했냐"라는 말이 들려온다. 그래서 내가 "그거 방금 전에 보고드린 내용입니다" 라고 답을 하면, 뭐 기억을 더듬는다거나 그런 새도 없이 즉각적으로 "아 그랬냐?" 라는 반응이 나온다. 그리고 이런 상황이 정말, 하루에 '최소' 한 번씩은 꼭 있다.
솔직히 이건 일부러 꼽주는거 아닌가? 싶을 수 있다. 나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근데 실제로 여기서 이 대화의 뉘앙스를 들어보고, 추가로 후술할 이 동대장의 평소 행동을 보면 이게 진짜 그냥 순수하게 방금 들은 내용이 뇌에 입력이 안된 거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2. 본인이 지금 무언가를 왜, 어떻게 하고 있는지 기억을 못한다.
1번이랑 이어지는 내용이다. 1번에서 이 동대장이 국동체를 켜서 업무연락을 확인한 이유는, 방금 전 병사한테서 "업무연락 올라온 거 확인해달라"는 보고를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국동체를 켜서 업무연락을 확인한 순간, 이 앞에 본인이 이 화면에 왜 들어왔는지에 대한 과정은 생각이 안나는 거다.
이번엔 다른 예시를 들어보겠다. 우리는 예비군 자원 중에 편성카드나 훈련부과에 이상이 있는 인원이 있으면, 역시 그걸 동대장님께 보고드린다. 당연히 그걸 들은 동대장님은, 그 예비군 자원을 검색하시고 그 예비군 자원의 편성카드를 확인하신다. 그리고 잠시 후, 어김없이 동대장실에서 "편성카드에 XXX 예비군 검색해봐라. 이상한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라는 말이 들려온다. 그러면 나는 예상했다는 듯이 "예 XXX 예비군 훈련차수가 잘못 찍혀있는 것 같다고 확인해달라고 방금 말씀 드렸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럼 동대장님은 역시나 또 꾸러기같은 목소리로 "아 오키 확인~"이라고 답하신다. 이 상황은 하루에 평균적으로 3~5번 정도 발생한다.
3. 말할 때 꼭 틀리거나 빼먹는 부분이 있다.
어떻게 보면 제일 크게 느끼는 부분이다. 무언가를 말할 때, 기본적으로 말투 자체가 존나게 산만하고 급해서 단순한 내용이라도 꼭 틀리거나 이상한 부분이 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질문을 하면, 마치 본인은 그 부분을 틀리게 말한 적이 없다는 듯한 투로 그제서야 제대로 고쳐서 말한다.
이 부분은 내가 직접적으로 느끼는 부분도 크지만 동대장이 다른 사람들과 통화하거나 대화할 때 더더욱 크게 느낀다. 대대에 업무 관련 전화를 할 때는 무조건 다시 한 번만 정확히 말해달라는 피드백을 받고(물론 내가 그 피드백이 직접 들리는 건 아니지만, 동대장이 항상 "예 다시 한 번 말씀드릴게요"라는 말을 하고 느린 페이스로 같은 내용을 다시 반복하는 걸 보면 100%다.)
예비군한테 훈련 관련 각종 전화를 할 때도 시작부터 정신없는 개소리로 휘몰아치는 덕분에 이해를 못하거나 화나는 예비군이 생기면 내가 추후에 다시 전화해서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관련 내용을 재전달하는 케이스도 많다.
이밖에 솔직히 속으로 "진짜 병신인가" 생각한 적 셀 수도 없이 많은데 글 너무 길어질까봐 이 정도까지만 하고 마친다. 참고로 내가 오늘 이 글 쓴 이유는 이새끼 어제 지가 국동체 결재하고 간다고 하지 말고 가래서 안 하고 갔더니 오늘 아침에 어제 결재 왜 안되어있냐고 지랄하길래 진짜 아파보여서 올렸다
성격 자체는 부드러운 편이시고 폰 공부 자유롭게 가능한 동대다. 일거리가 막 많지도 않다.
근데 그거랑 별개로 이 사람 자체에 대해서는 참 답답하면서도 신기한 포인트가 많다.
1. 방금 전에 들었던 말을 뇌에 입력을 못하신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우리는 국동체 업무연락 새로 뜨는 거 수시로 확인하고 혹시 보고할 게 있으면 동대장님께 보고하는데, "동대장님 업무연락 올라온 거 확인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하면 동대장실에서 "오키"라는 답이 온다. 그리고 잠시 후 어김없이 동대장실에서 "너 왜 업무연락 새로 올라왔는데 보고를 안했냐"라는 말이 들려온다. 그래서 내가 "그거 방금 전에 보고드린 내용입니다" 라고 답을 하면, 뭐 기억을 더듬는다거나 그런 새도 없이 즉각적으로 "아 그랬냐?" 라는 반응이 나온다. 그리고 이런 상황이 정말, 하루에 '최소' 한 번씩은 꼭 있다.
솔직히 이건 일부러 꼽주는거 아닌가? 싶을 수 있다. 나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근데 실제로 여기서 이 대화의 뉘앙스를 들어보고, 추가로 후술할 이 동대장의 평소 행동을 보면 이게 진짜 그냥 순수하게 방금 들은 내용이 뇌에 입력이 안된 거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2. 본인이 지금 무언가를 왜, 어떻게 하고 있는지 기억을 못한다.
1번이랑 이어지는 내용이다. 1번에서 이 동대장이 국동체를 켜서 업무연락을 확인한 이유는, 방금 전 병사한테서 "업무연락 올라온 거 확인해달라"는 보고를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국동체를 켜서 업무연락을 확인한 순간, 이 앞에 본인이 이 화면에 왜 들어왔는지에 대한 과정은 생각이 안나는 거다.
이번엔 다른 예시를 들어보겠다. 우리는 예비군 자원 중에 편성카드나 훈련부과에 이상이 있는 인원이 있으면, 역시 그걸 동대장님께 보고드린다. 당연히 그걸 들은 동대장님은, 그 예비군 자원을 검색하시고 그 예비군 자원의 편성카드를 확인하신다. 그리고 잠시 후, 어김없이 동대장실에서 "편성카드에 XXX 예비군 검색해봐라. 이상한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라는 말이 들려온다. 그러면 나는 예상했다는 듯이 "예 XXX 예비군 훈련차수가 잘못 찍혀있는 것 같다고 확인해달라고 방금 말씀 드렸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럼 동대장님은 역시나 또 꾸러기같은 목소리로 "아 오키 확인~"이라고 답하신다. 이 상황은 하루에 평균적으로 3~5번 정도 발생한다.
3. 말할 때 꼭 틀리거나 빼먹는 부분이 있다.
어떻게 보면 제일 크게 느끼는 부분이다. 무언가를 말할 때, 기본적으로 말투 자체가 존나게 산만하고 급해서 단순한 내용이라도 꼭 틀리거나 이상한 부분이 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질문을 하면, 마치 본인은 그 부분을 틀리게 말한 적이 없다는 듯한 투로 그제서야 제대로 고쳐서 말한다.
이 부분은 내가 직접적으로 느끼는 부분도 크지만 동대장이 다른 사람들과 통화하거나 대화할 때 더더욱 크게 느낀다. 대대에 업무 관련 전화를 할 때는 무조건 다시 한 번만 정확히 말해달라는 피드백을 받고(물론 내가 그 피드백이 직접 들리는 건 아니지만, 동대장이 항상 "예 다시 한 번 말씀드릴게요"라는 말을 하고 느린 페이스로 같은 내용을 다시 반복하는 걸 보면 100%다.)
예비군한테 훈련 관련 각종 전화를 할 때도 시작부터 정신없는 개소리로 휘몰아치는 덕분에 이해를 못하거나 화나는 예비군이 생기면 내가 추후에 다시 전화해서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관련 내용을 재전달하는 케이스도 많다.
이밖에 솔직히 속으로 "진짜 병신인가" 생각한 적 셀 수도 없이 많은데 글 너무 길어질까봐 이 정도까지만 하고 마친다. 참고로 내가 오늘 이 글 쓴 이유는 이새끼 어제 지가 국동체 결재하고 간다고 하지 말고 가래서 안 하고 갔더니 오늘 아침에 어제 결재 왜 안되어있냐고 지랄하길래 진짜 아파보여서 올렸다
남서울대?
남서울대?
요절복통 머장지능
그래도 너는 일 못해도 댕청해도 쿨하게 인정하기라도 하지 어떤데는 일도 못하고... 빡대가리인데... 고집이랑 기억왜곡은 ㅈㄴ게 쎈 그냥 구제불가 병신들도 많다...
그거 알츠하이머 초기증세임 단순히 IQ가 낮고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 우리 할아버지가 그러셨다가 몇 개월 뒤에 알츠하이머 진단 받았다
경계선지능이 어케 소령전역하냐 그냥 윗댓이 가능성잇는듯
내 동대장도 치매끼 좀 있는데 너네랑 다르게 성격 존나 더러워서 지가 잘못 말해놓고 이해 못 해서 물어보면 이걸 이해 못 해? 이지랄함 ㅋㅋ 걍 치매 잇어도 성격이라도 좋은게 낫다 난 한 소리 들을까봐 매 대화마다 이새끼가 뭘 말하려고 하는지 추리하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