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해주셨던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글 쓰고 관심받고 공감받고 위로받는 다는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알게되었습니다.
(진짜 심신에 안정이 찾아왔을 정도입니다.)
이번에 글을 쓴 이후는 후일담을 쓰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냥저냥 같이 일을 하게될것 같습니다.
오늘 대리대장님 오셔서 이런저런 얘기를 해봤지만,
(전출보내주세요! 같이 직접적인 워딩은 쓰지 않았습니다.)
대장님께서 하시는 말씀으로 미뤄보아 다른 곳으로 보내는 것,
혹은 별도의 처벌이 없을 예정입니다.
대장님 짬이 이빠이 크셔서 편하게 봐주시는 경향이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신병이 대대에 조금 오래 있다가 와서 그런지 주변 다른 동대 대장님들도 어떤 상황인지, 어떤 사람인지 대충은 다 아시는 것 같습니다.
(저번 작계때 다른 대장님이 오셔서 한소리 하시고 저보고 화내지 말라고 하신게 생각납니다.)
그래서 폭탄처리반 느낌으로 저희 동대에 남기신거 같습니다.
(원래 대장님이 휴직중이시라 내년에 오시는데, 듣기로는 대장님이 되신지 얼마 안되었다고 하더군요.)
결국 어디 윗선에 찌르거나 다음 대리대장님이 굉장히 FM이셔서 그때 태도가 바뀌거나 둘중 하나일것 같습니다.
제 성격에 이렇게 인터넷에 글을 쓰는건 열심히 하지만 윗선에 일르는 짓은 대장님 얼굴보고 얘기하는거 아닌 이상 어려울거 같네요.
어쩌겠습니까, 아무리 미워도 잘 해결해나가야겠죠.
다시 한 번 공감해주시고 위로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아직 짬 먹을 시간이 많이 남아서 계속 이렇게 글을 쓰거나 읽으러 오는게 일상이 될거 같네요.
상갤의 따뜻한 사람들 글 읽고 보는게 나름 재미있고 시간도 잘가고 참 좋은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글 마칩니다.
곧 주말인데 다들 편히 쉬십시오.
3줄요약
1. 대장님께 얘기 드렸더니 같이 해나가는게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2. 이미 소문 다 퍼져서 전출도 어려울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말년병장님도 이런 뉘앙스로 얘기해주셨습니다.)
3. 받아들이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마인드 굿 너가 내 후임이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