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24년 10월, 가능충이었던 나는 해병대 상근 걸리고 훈단 다녀와서 대대에서 동대 배치받은 날이었다
병장 둘 있던 동대에 신병이 와서 그런지 그 둘은 들떠있었다
ㅈㄴ 장동민처럼 생긴 장난 많이 칠 것 같은 선임이 나한테 슬며시 와서 하는 말
“혹시 상근갤 하나?”
모르는 척 얼버무리니까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괜찮다 얘기해봐라 상근예비역 갤러리 하나??”
솔직하게 예 합니다 하니까 ㅋㅋㅋㅋㅋ거리면서 ㅈㄴ 쪼개더니 야 인마 상갤한다 ㅋㅋㅋㅋㅋ 하면서 자기들끼리 킥킥댐
자기들도 상갤한다면서 상갤 보여주고 너무 신상나오는 이야기만 하지마라고 함
그러더니 폭풍우가 몰아치고 조용히 구경만 하던 유도선수 출신에 덩치 ㅈㄴ크고 마동석같은 헬창 비주얼의 선임이 씨익 웃더니 기대에 찬 얼굴로 꿀 먹은 얼굴 하더니 슬며시 나한테 왔다
생긴것도 범상같이 깡패같은게 존나 무섭고 시발 악습 저지르면 어떡하지 하고 개쫄아있는데 건넨 한 마디
“혹시 메이플하나?”
존나 벙찌고 어이없긴 했음 밤마다 상근들끼리 메에플 한다고 메이플 하자더라 ㅅㅂ 메이플 안 한다니까 혼자서 하루종일 존나삐짐
메이플 하자고 하면 표정 ㅈㄴ 환해지면서 존나 좋아함 그래도 선임 둘 다 착하긴 존나 착했음
장동민닮은 선임은 동대장이랑 매일매일 사소한거로 존나싸우긴 했는데 선임들 재미는 있었다
귀엽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