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 가고있다


동대장은 모든 전화를 스피커폰으로 받는데 10시쯤 옆동대장한테 전화옴


 “아이~ 형님~ 날씨도 꾸무리한게 국밥에 소주 한 잔 어떠셔요! ㅇㅇ국밥으로 나오셔요!” 하면서 비도 오는데 국밥에 소주 한 잔 하자더라


안 된다고 싫다고 하면서 거절하다가 억지로 못 이겨서 끌려나갔는데 좀 전에 들어옴


얼굴 시뻘개져서 동대 복도 끝 저 멀리서부터 노래 흥얼거리면서 들어옴


문 열자마자 술 개취해서 “어잇! 싸랑하는 나의 해병들 밥은 잘 먹었나! 동대 근무중 이상없나!” ㅇㅈㄹ함


갑자기 “쌔끼들아 끌려와가 매일 출근하랴 좆뺑이친다고 고생한다!” 하더니 갑자기 후임 불러서 군가시킴


후임이 영원한해병이랑 달려라 사자같이 군가 존나크게 부르더니 ”쌔끼 목소리 좋다! 그렇치 이래야 해병이지 잠시만 몇 시야 보자... 니는 통과! 당장 퇴근할 수 있도록 해!” 이러고 후임 존나 벙찌더니 가방싸서 퇴근함


그러더니 대장이 나 보더니 “니도 가고싶나? 짜쓱 니도 마 가봐라! 동대는 대장이 지킨다! 쌔끼야 괜찮아 괜찮아 내애애애가 동대장인데 인마 내가 결재할테니 먼저가!” 하고 가방싸서 나도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