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형 : 망각의 일격
 "내가 뭐 말하려 했더라"
 병사나부랭이한테 말하기 직전 본인이 뭘 말했는지 까먹는다.

제2형 : 문서 실종의 춤
 "ㅇㅇ아 일로와바 그거 양식 어디있더라? 어느 폴더지?"
 병사나부랭이가 만들지도 않은 양식이 어디있는지 물어보며 키보드하고 마우스만 불쌍할 지경이다.

제3형 : 카페인의 의식
 "티타임 하자~"
 오늘도 뇌에 카페인을 절여 기억력을 낮추겠다는 의식을 치룬다.

제4형 : 전화의 망령
 "3차 대상자 ㅇㅇㅇ한테 전화 해봐"
 "아까 ~~라고 말씀드렸지 않았습니까~"
 "그렇다고 내 기억엔 들은게 없는데?"
 병사나부랭이가 아닌 망령만이 한 통화기록만 늘어가고 있다.

제5형 : 보고의 무한루프
 "이거 좀 이상한데?"
 "네 수정하겠습니다."
 "이거 좀 이상한데?"
 "네 수정하겠습니다."
 "이거 좀 이상한데?"
 "네 수정하겠습니다."
 공문을 만드는 루프에 빠져 결국 초안으로 돌아오게된며 병사나부랭이와 복합기는 함께 눈물을 흘리게 된다.

제6형(최종형) : 망각의 극의 - 자기부정
 "내가 그런 말을 했냐?"
 "네 그렇습니다."
 "내 기억엔 없는데?"
 이 기술이 발동되면 병사나부랭이의 입은 닫히고 멍 때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