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몇달 전에 한번 정리해서 념글 갔었는데 지금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아서 새로 써야겠다.
전입 첫날부터 MZ마냥 귀에 에어팟 끼고 들어오는 범상이 관상부터 쌔했는데 말투, 행동거지가 진짜 대단했다.
출근 첫날부터 뒤에 병장님 주무시니까 바로 카피해서 처 자버리고, 길라잡이 읽으라니까 바로 폰 꺼내서 유튜브 시청하심.
근무지 내에서 통화 처하는데 기본적인 눈치도 안보는 새끼라 그런지 목청이 뒤지게 커서 병장님도 한소리 하더라.
그리고 다음날 바로 통화켜버리기 ㅋㅋ 씨발.
대리대장님 짬 많이 드신분이신데 한달 한다고 도망가버리고, 병장님도 비슷한 시기에 전역 하셨다.
사복 출근, 슬리퍼, 전화, 에어팟, 담배, 잠
이게 출근 일주일도 안된 새끼가 하는 행동임.
잠은 지 의자가 불편했는지 목부분에 휴지끼고, 창고에서 의자 작은거 가져와서 다리 올려서 편하게 자더라.
담배는 피러 나가면 하루 평균 4시간은 핀다.
근무시간이 9시간인데 어케 4시간을 피냐면,
피러 나가서 전화를 처함.
그렇게 4시간 노가리 잘 까고 들어오면 암 퇴근맨 ㅇㅈㄹ ㅋㅋ
내가 비흡연자긴 한데 담배를 안펴본게 아니라 왠만하면 괜찮은데 얘는 진짜 꼴초라 그런지 감당이 안됨.
하지 말라는거 꾸역꾸역 처 하고, 대장님실 가서 소파에 드러누워 처 자고, 창고에 라꾸라꾸? 그거 있다고 가서 디비 자드라.
전입 한달도 안됬는데 간소하게 적어도 이렇게 긴거 보면 걍 징계 처받는게 맞긴 하다.
대리대장님 끝나고 다음 대리대장님 오셨는데,
전 대리대장님보다 짬 덜 찼다고 씹 FM으로 할거란 언질을 병장님이 해주고 가셨고, 실제로도 FM인건 팩트임.
근데 이새끼는 하라는걸 안하는 새끼임.
적으라는거 안적고, 업무 하라는거 안하고 그 지랄하는데 뭐만 말하면 저는 모르는데요, 저는 몰랐어요 요지랄 하는데 대장님이 화가 안나겠나
FM대장님들은 내가 봐온걸론 하라는거만 다 하면 왠만하면 안건드리시던데, 얘는 하라는걸 안하니까 결국 나한테 지령이 떨어지게 되버림.
제일 최근에 있었던 일 적고 마무리 해야겠다. 소설도 이렇게 길게는 안쓸거 같은데 아직 쓸게 한참 남았다는게 화가 나긴 하네.
이새끼 대장님이 우편 다녀오라니까 제가요? 저번에도 갔는데요? 싫어요 요지랄 하는데, 나랑만 있으면 이렇게 핑계 못대니까 대장님 만만한지 걍 싫다 해버림.
나보고 가라는데 이 짬에 내가 가? 꼬우면 군대 일찍 와 박으니까 그래도 찡찡대더라.
대장님도 한달동안 치이니까 포기하고 가위바위보 시켜서 내가 갔다.
담배냄새 존나 나는데 액상이랑 전담 책상위에 처 올려놓고, 업무 하라니까 담배피러 가야징 ㅇㅈㄹ 하는데 말 좋게 나올수가 있는건지 이새끼한테 담배냄새 못빼요? 하니까 말을 왜 그렇게해요? 내가 맘에 안들어요? 하는데,
눈치를 안보는게 아니라 못보고 뒤지게 없다는걸 이때 알았다.
대장님은 내가 말하는거 보고 대놓고 맘에 안들어 한다는 말투라고 고치라 했는데 이새끼는 이걸 이제 처아네 ㅋㅋㅋㅋ
안그래도 대가리 깨지겠는데 ㅈ같아서 대충 일 시마이 치고, 그냥 있다.
그리고 대장님이 징계 건으로 자료 모으라고 시킨거다.
중간에 작계하면서 다른 동대 대장님들한테 개찍혀서 절대 안받아줄거 같긴 한데 제발좀 딴 곳으로 꺼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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