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에 예민한데… 후임한테 매일 아침 "입 한번 불어달라"는 말 하면 진짜 안 되는 걸까요?

진짜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좀 특이한 질문일 수 있는데, 장난 아니고 나름 진지한 고민이에요.

제가 원래 입냄새에 좀 많이 예민한 편입니다.
누구랑 대화할 때 그 냄새가 은근히 신경 쓰이면 집중도 안 되고, 말도 자꾸 짧아지고…
결국 말 안 하게 되는 스타일이에요.
물론 제가 예민한 거 아는데, 이게 저만 그런 게 아니잖아요?
입 냄새 심한 사람 옆에 앉아야 하면… 다들 솔직히 좀 고역이죠.

근데 문제는 이번에 우리 팀에 새로 후임이 들어왔는데,
말투도 괜찮고 착한데, 가끔 아침에 입냄새가 좀 날 때가 있어요.
그냥 평소엔 괜찮은데, 어떤 날은 확 오는 날 있잖아요.
그럴 때마다 하루 종일 너무 신경 쓰이고, 대화도 힘들고...

그래서 제가 진짜 막 진지하게 생각한 건 아닌데,
그냥 한 번 물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 입냄새에 좀 민감해서 그런데…
아침마다 출근하면 업무 시작 전에 나한테 한 번만 ‘하~’ 하고 입 한번 불어줄 수 있어?”
“불쾌하게 들리면 미안하고, 진짜 냄새 확인 차원?



…이런 식으로 말하면 진짜 완전 이상한 사람 될까요?

물론 저도 매우 조심스럽고, 함부로 말하진 않겠지만
매일 그러면 업무도 깔끔하고,
괜히 입냄새로 오해받는 일도 없고 서로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아 물론 의무는 아니고요... 진짜 선의로요)

근데 요즘은 별것도 다 갑질이고 성희롱이니 뭐니 하니까
이런 말 했다가 저만 이상한 사람 되는 건 아닐까 걱정되기도 하고…


입냄새에 예민한 사람이 후임에게 아침마다 "입 한번 불어달라"는 요청을
정중하게, 예의 있게 말하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까요?
진짜 요청은 아직 안 했고요, 그냥 머릿속 시뮬레이션만 돌려봤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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