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5월 코시절 상붕이였습니다


이병부터 일병 때까지는 훈련 없이 기본 업무 및 청소나 하면서 지냈는데 상병 달자마자 훈련 재개 오피셜 돼서 병장 2호봉 때까지 후임 없이 수령증 돌리러 다녔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지나고 보면 그저 기약 없이 전역이나 기다리면서 주어진 업무만 아무 생각없이 했던 상근 시절이 그립습니다 물론 제가 코시절 상붕이였기 때문에 지금 고생하는 후배님들보다 편하게 근무했어서 이렇게 생각하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근무 했을 때 힘든 일들도 있었고, 동대장이랑 초반에 너무 안 맞아서 우울증도 겪어봤지만 시간 지나고 나니까 다 극복 됐었고, 동대장이랑 사이좋게 지내면서 전역하게 됐습니다 3년 좀 넘게 지나니까 이젠 다 추억으로 남아서 안 좋았던 기억보다 좋았던 기억이 더 많이 남게 되는 것 같아요 


후배님들 부디 몸 건강히 업무면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적당히 요령껏 하면 괜찮을 거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는 고민하지 말고 바로 조치를 취하세요 후배님들한테 불리한 점 거의 없을 겁니다


동대장들 히스테리 받아주느라 고생 많습니다 후배님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잘 넘겨서 무사히 전역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