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앞서 글이 좀 많이 길 예정인데 그냥 이딴 동대도 있구나 하면서 읽어줘 또 내가 글쓰는 솜씨가 없어서 가독성이 좀 떨어질수도 있으니 이해좀 해줘


나도 짬찰만큼 찬거같은데(상5) 일이 끝날 생각을 안함 

출근하면 퇴근전까지 일만하다가 감 집도 1시간 넘게 걸려서 도착하면 기절하듯 자는 생활패턴으로 지금까지 살고있음...


동대장이라는 사람은 지도 곧 전역날이 코앞이라고 업무 다 유기하는 것도 모자라(병사한테 지 짬대우 해달라함 ㅋㅋ 지는 자격증 공부한다고 책피고 봄) 지 이상한 명예전역 공적조서 예시본주면서 그대로 한글로 만들면 된다 ㅇㅈㄹ 하면서 사적지시까지 시킴 

맨날 다른곳 전화해서 지 업무하는척 거들먹거리고 실수나면 병사탓하면서 책임회피(장난인줄 알았는데 진심으로 그럼) 몇 개월전에 새 팩스를 보급받아서 설명서대로 설치를 해도 작동이 안되길래 고민에 잠겨있었는데 갑자기 동대장이 다른 동대에 전화해서 '병사가 무능해서 못해' 드립 쳤음 ㄹㅇ 

그 외에 핸드폰 스크린샷 어떻게 하는지....카카오톡 사진 공유 어떻게 하는지....카카오뱅크 모임통장 어떻게 이용하는지 등등 일단 당장 내 머리속에서 생각나는것만 요정도 여러므로 부려먹음 ㄹㅇ 

안그래도 개바쁜데 내가 진짜 사회복지사도 아니고 나 성격도 그리 좋지않은데....지가 배우겠다고 내 옆에 잠깐 오는것도 아니고 내가 직접 동대장실로 찾아 들어가서 옆에 서서 하나하나 가르쳐줘야되는데 진짜 도를 닦는 심정으로 참고있다.

+얼마전 초과근무 보고서 그것조차도 상근병이 했다... 근데 그건 내 후임이 해서 그냥 이렇게 적을게 ㅋㅋ 진짜 이정도임


입대전까지만 해도 나도 자격증이랑 토익 이것저것 열심히 준비해야지 큰꿈 품고 들어왔는데 점점 내 전역날은 다가오는데 이러다가 전역전까지 일하다가 갈거같음....물론 몇몇은 너 주말있잖아 그때하면 되잖아 이러는 사람이 분명히 있을거임 이제부터 하는 이야기가 본론이니깐 잘 들어줬으면 함. 


요즘 스트레스때문에 내가 너무 이를 꽉문 나머지 턱관절 디스크가 나가버려서 교정기를 맞췄음 의사피셜 '힘든일 있냐고 어금니가 많이 갈렸다고 함' 

또 스트레스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기억력이 내가 느낄정도로 온전치 못함...뭘 생각하고 있다가 금방 머리속에서 사라지니깐 분명 뭘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사라진 기억이 뭐지 고민하는 주기가 늘었음

마지막으로 우울증온거같음. 입대전엔 난 누구한테 감정을 쉽게 들어내지않는 스타일이였음 굳이 말로 설명하자면 '슬픔은 또 다른 슬픔을 야기한다' 라고 생각하기에 그만큼 정서적 교류를 중요시 여기지 않는 사람인데 요즘은 버티긴 버티다가도 한번 밀려오는 감정을 주체를 못하겠음 어디든 화가나면 표출함 집오면 막 눈물이 쏟아지고 그럼


여기 오고 내 몸이 한순간에 이렇게 되버릴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네 하 요즘 살자 생각 진짜 많이 하는데 도움청할곳도 마땅히 없고 어떡하지 진짜...이미 대대에 넌지시 옮겨달라고 여러번 말해봤는데 지침상 안된다고 해서 혹시 같은 처지이거나 조언해줄 상붕이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