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다 짬 때려도 업무 외적으론 편의도 많이 봐주고 성격도 좋고 엔젤까진 아니라도 정말 괜찮은 편인데 자꾸 쓸데없는 얘기를 너무 많이함..

심심할 때 그러면 괜찮은데 업무보는데 갑자기 불러서 1~2시간씩 썰풀고 공부하는데 옆에 와서 자꾸 말걸고.

그래도 상급자니깐 맞장구 열심히 쳤는데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짐.

아직 내 군생활은 반도 안했는데 동대장이 군생활 어디어디서 했는지, 군생활 주요에피소드가 뭔지, 형제들은 뭐하고 있고 부모님은 뭐하셨었는지, 사모님이랑 요새 무슨 이유로 사이가 서먹해졌는지, 자녀들이 뭐하고 있고 용돈을 얼마씩 주는지, 요새 고민이 뭔지, 고등학교 후배가 어떤 사업을 하는지, 동기들이 어디 근무하고 있는지 이런 내용을 너무 자주 듣다보니 다 외워버림.

하루에 최소 3시간은 동대장이 썰 푸는 거 듣고 있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