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단위 시골 사는 상갤러인데 원래는 면대에서 복무했는데 집이랑 2키로미터라 걸어다녔는데 면대장 퇴직하고 바로 다음 사람 오는 줄 알았더니 공로연수라고 3달 정도 월급 받으면서 쉬더라 그 사이 공백 생겨서 대리근무 오겠구나 했는데 시발 나보고 노트북 챙겨서 기동대로 가라네?


그래서 시골길 꼬불꼬불 병신 같은데 출퇴근 시간의 헬 상태로 편도 한시간 10분 넘게 걸리는 버스 타고 일주일 다녔는데

멀미 존나 나서 뒤지겠는 거임


그래서 자전거 타고 다녀볼까하고 주말에 한번 타고 왔다갔다해봄


자전거 타보니까 편도 한시간 40분 정도 걸림

출퇴근 왕복 세시간 20분 정도


쨌든 시간도 뭐 30분 차이면 비슷해서 타고 다녀야지 하고 두달째 자전거 타고 다니는 중 ㅋㅋㅋㅋ 자전거로 자동차 전용도로는 못 타서 시골길로 다니는데 새벽에 사람이 존나 없어서 좀 무섭긴 함


원래 184/97 돼지였는데

먹고싶은 거 다 먹으면서 집에서 덤벨로 홈트 깔짝하니까

두달만에 81까지 뺌


5시 반에 기상해서 씻고 아침 먹고 6시에 출발


도착 전에 공중화장실에서 옷 갈아입고 출근함


시골인 만큼 자원도 전출입자해도 60명 내외라 업무 30분이면 다 끝나는데

다 끝내두고 퇴근 때까지 자격증 공부하고 영어 공부함

(한국사 1급 땄음 축하 좀)


퇴근해서 집 도착하면 씻고 피곤해서 저녁이고 뭐고 안 먹고 걍 폰 보다가 취침함 아무리 늦어도 10시에는 자는 듯


무릎에 문제있을까봐 병원가서 검사했는데 문제 없고 의사쌤이 오히려 살 빠져서 무릎에 무리가 덜 가서 좋을꺼라 그럼


근데 더 오래하면 무릎 나중에 작살날 것 같아서 새 면대장 오면 자전거는 가끔 타고 헬스나 러닝으로 종목 변경하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