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참고로 21군번임
악질 예비군은 동네 상근 출신 예비군
전화 안 받는 건 기본값, 걔네 엄마 전화번호는 없어서 걔네 아빠한테 전화해도 내놓은 자식이다, 씨발롬 개새끼 연락도 안 받는다, 그 알아서 해봐요 이럼
거의 2주 동안 연락하면서 집 우편함에 수령증 집어놓고 업무폰으로 문자도 엄청 보내면서 수령증에 싸인만 해주시면 오후에 수거하겠다 라고 했는데도 수확이 전혀 없었음
하도 답답해서 머장한테 하소연 좀 했더니 반응이 레전드임
나 : 동대장님 @@@ 대원 어떻게 합니까 ..
머장 : "그 개새끼 예전에 @@동대에서 근무했던 놈인데, 아프다고 뺑끼 치고 지 친구들이랑 여행 갔다가 걸린 놈이야 하 그 개새끼 내가 누군지 알면서도 끝까지 모른척하고 연락 재끼네 그 새끼 복무 중에도 점심시간에 맨날 밥 쳐먹고 당구치다가 1~2시간 늦게 들어와서 맨날 혼나던 놈이여 그거"
머장의 얘기를 듣고 아 이 새끼는 진짜 답대가리가 없는 새끼구나를 느꼈음
그리고 3차 수령증 수거 마지막날에 갑자기 오전에 대민지원이 급하게 잡혀서 대민지원을 끌려감 장화신고 흙 퍼나르고 청소하고 난리부르스를 떨다가 동대 잠깐 와서 쉬고 있었는데 업무폰으로 갑자기 전화가 왔는데 그 새끼였음
악질 예비군 : "저 그 @@@인데요 이거 꼭 지금 내야 돼요? 귀찮은데 그냥 내일 주면 안 돼요?"
나 : 제가 지금 대원님댁으로 바로 가겠습니다
전화 끊자마자 장화 신은채로 그 새끼 집까지 뛰어갔음 시발 .. 급하게 집으로 뛰어가서 문 두드리니까 팬티만 쳐 입고 나와서 싸인 대충 해주고 문 쾅 닫더라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 파란색 퓨마 팬티
아무튼 .. 내 상근 복무 중에 가장 악질이였던 새끼다 갑자기 생각나서 끄적여봄
우리도 그런 상근출신 예비군있었는데 이새끼 징역감ㅋㅋㅋㅋ
상근 출신은 ㄹㅇ 과학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