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에 입대해서 오늘 막 전역했는데 기분이 좋기도 하고 시원섭섭하기도 합니다.
짬찌때 야간작계 대항군 뛰다가 길 잃어버려서 말년병장한테 털리기도 했었고, 맞선임이 훈련물자 준비하다가 다리 접질러서 혼자서 작계 진행해보고, 말년에는 감사 일정 바뀌어서 휴가도 짤리고, 허위진단서 제출한 예비군 고발도 해보고 그외에도 회식때 건배사 실수해서 갑분싸된거랑 내 자전거 타고 수령증 떨어트리는 말년병장 쫒아다니던 일도 겪었는데 이제는 다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그래도 현역보다는 군생활 편하게 했고, 나름 배워오는것도 많았습니다만 다시는 하고 싶지 않네요.
국방부 시계는 거꾸로 나둬도 돌아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시간 금방 갑니다. 상근 여러분 힘내세요.
전 이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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