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발 복사나 팩스 받으러 훈련준비하러 돌아다니다 동사무소 직원새끼들 마주치는데 볼때마다 시비를 못걸어서 안달이야


후작 당일날


집결지 동주민센터 강당


A : "예비군 대체 왜하는거에요? 안하면 안돼요?" -기초생활수급 담당하는 50대 9급아줌마

나 : "그걸 저희한테 말씀하셔도..도움을 못드리는데 국방부에 문의하시던가 저희 아랫층에 동대장님 지금 계시니까 상담해보시겠어요?"

A : "아니 그건 좀 아닌거 같구..잘 모르시나본데 나는 9급인데 그쪽 동대장은 5급이거든요"

나 : "그거랑 상관이 있나요? 그리고 저희 바쁜데 그런 말씀하셔도 도움 드릴 수가 없으니까 다른데에 물어보세요"


10분 뒤

 

B : (훈련당일 창고에서 방탄 요대 빼고 있는데 쪼로록 와서) "아저씨들 올떄 차 갖고 오지말라하면 안돼요? 맨날 차 막아서 정시퇴근 못하는데 추가수당 그쪽 동대에서 줄것도 아니잖아요" -무슨담당인지 모르는 30대 9급 아줌마

나 : "네? 뭐라고요?"

B : "예비군들이 차 끌고오면 여기 주차장소도 협소한데 서로 불편하잖아요"

나 : "아니요 그거 말고요 추가수당 뭐라고요?"

B :  "솔직히 예비군들이 차 다 막아서 정시퇴근 못해서 차뺀다고 5분 10분씩 기다리게 되는데 그거 초과근무 처리 해주실거에요?"

나 : "그쪽 초과근무를 저희가 관리하고 책임지게끔 되어있나요? 그리고 저번에도 말씀하셔서 주차공간협소하니 자가용 자제해달라고 통지서에도 쓰고 문자안내도 해서 끽해서 두세대 많으면 네대 정도 오는데 정 그렇게 불편하시면 가져오지말라고 전에 그렇게 말씀하시던지 당장 두시간뒤에 훈련 시작하는데 그걸 지금말해서 뭐 어떻게 안내전파 해주길 바라시는거에요?"

B : "그거는 모르겠는데, 일단 저희 초과근무하게 되는거 좀 생각해달라는 말씀 드리는거에요.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신다. 나한테 화내시면 곤란한데."

나 : "하....주차문제는 지금 조치해드리기 어려우니까 그렇게 아시고 초과근무수당은 뭐..왜 우리한테 그런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저희 동대장님한테 상담하시던지 저희 부대측에다 문의하시던지 알아서하세요. 저희 관할분야가 아니잖아요."

B : (계단 올라가면서 혼잣물 쭝얼쭝얼로)"아니 씨 뭔 말을 저따위로 해 기분나쁘게 아주 이기적이야"




3시간 뒤

(따르르르릉)

나 : "감사합니다 XX동대 상병 김상붕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C : "네 그 1층 동주민센터인데요 세콤찍는거 관련해서 좀 의견조율을 하려고 하는데요" -창고/물품 관리? 20후반 9급 여자

나 : "아 세콤은 저희가 아는것도 없고 도움드릴 수가 없어서 그러는데 동대장님 번호 드릴테니까 동대장님하고 통화 해보시겠어요? 지금 식사인솔중이라 여기에 안 계시거든요"

C : "아 네 알겠어요"

-5분뒤-

(따르릉)

나 : "감사합니다 XX동대 상병 김상붕입니다."

C : " 아 그 아까 그 세콤땜에 전화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희가 직접 동대장님하고 통화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서요..말씀을 드릴테니까 대신 좀 전해주시는 방식으로 말씀좀 드릴게요"

나 : "아...예 그러세요 그럼"

C : "정문은 어쩌구 후문은 어쩌구 지하 주차장문은 어쩌구..."

나 : "아 예 그러면 그렇게 전해드리고 한 5~10분뒤에 다시 전화드릴게요"


나 : "충성 상병 김상붕입니다. 동대장님 세콤관련해서 동주민센터에서 협의할게 있다고 전화 왔습니다. 정문은 어쩌구 후문은 어쩌구..."

머장 : "야 그렇게 말하니까 잘 모르겠고 난 주차장하고 후문만 권한이 있는데 정문은 도데체...동사무소에서 전화한거지? 내가 직접 그리로 전화하마"


이러고 결국은 둘이서 직접 통화했는데 도데체 이럴거면 왜 3자통화를 원한건지 모르겠음;


진짜 아무리 생각해봐도 공무원이라는 직업은 장래희망없는 빡대가리들이 어떻게 성적은 또 잘 받아가지고 운좋게 고시합격 붙어서 자기 이득이랑 자기 밥그릇만 챙기려들고 국민을 위해 나라를 위해 혈세받아가면서 일하는 것들이 남을 위할 생각은 전혀 없고 오직 지 퇴근 지 수당 지 업무량만 신경 쓰는 새끼들인거같음


진짜 이런 빡대가리들이 어떻게 그 고시 뚫고 공무원 공채 붙은건지 모르겠고, 이렇게 이기적이고 금전주의적인 새끼들이 어떻게 동주민 즉 국민의 복지를 책임질 수 있는건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