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게임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얼마 안해보기도 했고 아직 못해본게 많으니 중립기어 박겠지만 당장 멈춰서서 죽 둘러보고 거리 걸어보고 뒷골목도 기웃거려보고 해본 결과 이거 하난 확실함. 폴4본편의 보스턴보다 폴런던의 런던이 분위기랑 재현도가 훨씬 압도적임
미국관광도 하고 런던에서도 살고 그랬기에 자신있게 말할수 있음. 폴런던 제작진 이새끼들 진짜 런던맛은 확실하게 살려놨어

솔직히 폴4 본판의 보스턴은 벙커힐 펜웨이스타디움 도서관 올드노스교회 등 실제 보스턴의 명소들은 재현 잘해놨지만 일반적인 거리나 건물들 평범한 동네는 전혀 보스턴같지 않았음. 유명 명소 이외엔 뭔가 폴아웃스런 가상양식의 건물들로 채워놔서 그런 느낌이 더하더라.
뭐 이건 관광객으로 다녀온거라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그런데 폴런던은 명소들은 아직 다 가보지도 못했는데도
진짜 140% 런던 그 자체임이 확실하게 느껴짐. 죽 늘어선 복붙 벽돌집들이랑 플라스틱 쓰레기통 그리고 집 뒤편에 네모진 정원 좁아터진 도로랑 회전교차로 벽돌아치 굴다리 위의 오버그라운드 그 아래 자투리 가게들 가끔가다 보이는 푹 파여진 반지하 형식 튜브랑 지하철역 등등 그냥 감탄이 절로 나옴. 이새끼들 진짜 전력을 다해서 런던을 녹여냈음.


단 한가지 부족하다 싶은건 현실에선
테스코(+코옵 파운드랜드 아이슬란드 등)가 온동네에 말 그대로 블록 건너 깔려있는데 아무래도 폴아웃 런던 세계에선 그정도로 성장하진 못했는지 잘 보이지를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