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얘기부터 하자면 원래 사이가 좋지 않았거든 난 그냥 대충 신경 안쓰고 지내는 편이었는데 대략 10년전 고 3때 밥 먹으면서 엄마가 시험이 언제냐고 물어봤음 날짜를 말하니까 이년이 움찔하는거임 난 설마했지 근데ㄹㅇ 친구를 데리고 와선 떠들더라 ㅋㅋ 그래서 일단 부모님한테 전화를 했음 조용히 좀 시키라고 근데 다시 떠들음
내가 ㅂㅅ도 아니고 신나서 떠드는거랑 일부러 떠드는건 구분을 하잖아 심지어 친구는 떠들지도 않고 가만히 있는데 지 혼자 떠들음 참자 참자 하는데 친구가 보다 못해서 조용히 해야 되는거 아냐? 말하니까 괜찮아 괜찮아~ ㅇㅈㄹ함 거기서 1차 빡침 좀 따질려고 문 열고 나가니까 대놓고 문열고 문지방에 앉아서 떠들고 있었음 엿먹어라 이거지 거기에 2차 빡쳐서 문답무용 바로 달려들어서 벽에 밀치고 욕 쳐박음 몸싸움 좀 하다가 말았는데 질질 짜면서 기어 나가는거임 냅뒀는데 알고보니 가출했음 ㅋㅋㅋ 엄마 가출했다고 나한테만 뭐라하고 그딴식으로 면피한거임 하루 가출한 뒤에 돌아와선 부모님 있는 자리에서 서로 미안하다 하고 끝냈음

그렇게 나 군대가고 전역 했음 복학까지 시간이 있으니까 알바를 하는데 한겨울에 걸레로 계단청소 하는거임 진짜 너무 춥게 고생하면서 학비 버는데 나 새벽 6시에 나가서 저녁 6시에 오고 부모님도 아침 일찍 나가니까 휴학하고 집에서 놀기만 하는 동생년 엄마가 설거지 좀 하라 시켰거든 죽어도 싫다는거임 막 소리 지르면서 발광을 함 지 말로는 엄마가 이것저것 많이 시켜서 그렇다는데 핑계는 시발ㅋㅋㅋ 지가 뭐 8시간씩 집안일 하나 해봤자 설거지하고 빨래 너는게 다인 주제에 핑계는 오지게 쳐댐 나 일주일 내내 청소알바하고 일요일에 아빠 돕는답시고 우리집 5층 빌라 또 계단 청소하는데 계단 청소는 커녕 거실 청소기 한번 안 밀고 친구랑 놀러 나가는 년이 핑계는 시발 ㅋㅋ 존나 꼴보기 싫어서 뭐라 했음 기어오르기는 존나게 기어 오르더라 열받아서 한대 때렸더니 엄마한테 꼬질렀음 니가 뭔데 내 딸을 때리냐는 소리 들으면서 혼났고 그 이후로 오늘까지 단 한번도 건드린적 없음




그 이후로도 별것도 아닌걸로 나만 연관됐다 하면 시비걸고 발광하는데 그냥 참고 넘겼음 그렇게 6,7년을 뭐라 하는것도 싫어서 걍 다 넘겼음

아빠 어깨 아파서 주무실 때도 끙끙거리는데 왜 수술도 안하고 일도 안하냐는 엄마 옆에서 아빠한테 뭐라 하는거 존나 어이없었는데 걍 참았음 지 알바 다니고 학교 간다고 유세는 졵나게 떠는데 정작 알바비는 지 쳐먹고 해외여행 가는데 다 쓰고 학비는 아빠한테 받아서 다님 ㅋㅋㅋㅋㅋ 그래놓고 유세는 존나게 떨어댐 난 알바 번거 죄다 학교에 냈는데 존나 가소로움

심지어 작년에 나 녹내장 수술 받고 앞도 안보여서 밥도 혼자 못먹는걸 아빠가 햄 구워서 차려 줬거든 근데 그걸로 아빠한테 지랄하더라 왜 남한테 햄 구워 주냐고 눈은 아프고 앞은 안보이는데 저지랄 떠니까 진짜 죽이고 싶더라 근데 그것도 암말 안했음

하루는 화장실에 들어가려는데 문도 안 잠그고 볼일 보고 있었나봐 당황해서 문을 닫는건 당연한데 문제는 내 발가락이 꼈음 시뻘겋게 피멍들고 걷지도 못했는데 한다는 소리가 뭐 어쩌라고임 노려보면서 어 미안해~ ㅇㅈㄹ떰 그것도 걍 참았음 진짜 다 참았음 ㅋㅋㅋㅋㄱㄱㅋㅋㅋ

그런데 사람이 참기만 하면 정말 화병이 생기고 살인충동이 나더라 얼마 전에 공유기가 오래되서 바꿨는데 당연히 기존거는 안되지 근데 이년도 핸드폰은 쓰는데 와이파이는 안되니까 나한테 느려보면서 와이파이 비번 언제 알려줄건데? ㅇㅈㄹ 떠는거임 ㅋㅋㅋ 어이가 없어가지고 비번 맡겨놨냐 왜 따지냐 그랬더니 그건 또 받아 들이는 내가 잘못한거래 내가 비꼬아서 받아들인거래 ㅋㅋㅋ 듣고 있던 엄마가 나한테 마음 좀 넓게 먹어라 이러는데 졵나 얼탱이 없는게 쟤는 와이파이 안쓰니까 공유기 니가 설치해라 한게 엄마였음 모뎀 동생 방에 있으니까 동생보러 시키라고 엄마한테 말했었거든 너넨 상식적으로 와이파이 안쓰는 사람한테 비번 알려주고 다니냐? 존나 억울해 가지고 6년동안 참았던거 다 생각나고 화나서 밤에 잠도 못잤음 진짜 살인충동 났음

이젠 나도 못참겠다 한번만 걸려라 하는데 몇시간 전에 인터넷이 안되는거임 공유기 로그를 보니까 수동으로 껐다 킨 기록이 있음 와이파이가 몆시간 동안 죽으니까 동생한테 가서 공유기 손 대지 마라했음 지는 공유기 안건들고 콘센트 전원 건들였대 씨발 상식적으로 공유기 전원이 콘센트에 꽃혀 있는데 그게 그거아님? 말장난 하는것도 아니고 전원이든 공유기든 건들지 마라 하니까 갑자기 소리를 쳐지름 나도 열받아서 같이 질렀는데 인신모독성 발언을 하더라 바로 손 날라갔음 ㄹㅇ 6년만에, 참고 참다가 드디어 바로 죽빵 세방 날리고 분명히 경고했다 앞으로 쳐맞기 싫으면 똑바로 행동하라고 그렇게 해도 여전히 기 살아서 깝치는데 앞으론 가만히 안있을거다 이제는 내가 먼저시비 걸고 열받는다 싶으면 바로 들이 받을거임
저년 말로는 뭐 옛날 일 갖다 뭐라한다 하는데 정작 지가 잘못해서 맞아놓고 사과까지 했는데도 8년이 되도록 지랄한건 동생년임 ㅋㅋㅋㅋ

진짜 최소한 녹내장 수술 받고 앞도 못봐서 4개월 동안 집 밖도 못나갈때 햄을 남한테 구워주냐 ㅇㅈㄹ만 안떨었어도 손은 안댔음 어렸을때 한두번 때리고 사이좋게 안지내지 않았느냐 말하는데 아픈 사람 도움은 커녕 개무시한 순간 똑같아진거임 더이상 못참음

엄마도 똑같다 다른 날도 아니고 왼쪽 수술 당일 몆시간 전에 내가 긴장되서 좀 꾸물 거리니까 나한테 소리 지르고 쌍욕을 하더라 시발 지금 생각해도 이해 안가고 앙금 남았음 덕분에 혈압 졵나 올라서 마취도 안먹어서 1시간 반동안 칼로 내 눈 헤집는 고통 그대로 느꼈고 수술도 안되서 2년 지난 지금 왼쪽만 안압 올라서 시신경 추가로 더 죽고 안약 다시 넣기 시작했음 고마워요 엄마^^ 평소에 건강 챙기라고 잔소리 잔소리 하고 신경질 내는데 정작 엄마 때문에 시신경 더 뒤짐 ㅋㅋㅋ 이건 또 인정 안함 무조건 내 관리 잘못 그렇다고 엄마를 때린다거나 할건 아님 그렇지만 앙금은 평생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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