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빠랑 엄마가 성격문제때문에 트러블이 가끔씩 일어나는데요
일단 저희 부모님이 전에도 이런일이 있으셨어요.. 잘 기억은 안나는데 엄마가 그냥 지나가는 말 한마디 했는데 아빠가 그거에 과민반응을 하면서
정색하고 엄청화내고 며칠동안 안풀면서 대화시도도 안하고 집에오면 항상 혼자 조용히 있었거든요
그래서 엄마아빠가 서로 화나고 속상해하고 엄마가 대성통곡하면서 울고 그러니까
아빠가 다음날에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앞으로 이런일 없도록 노력하겠다 했어요
그렇게 설날까지 3달정도 괜찮게 지냈다가
엄마 아빠가 같이 일을할때 TV에 이특이 나오는 EBS의 최고의 요리비결 이라는 프로그램을 엄마가 보고있었는데
아빠가 채널을 돌려버리면서 "난 이특이 나오는건 다 맛없어보이고 별로더라" 이런 말을 했대요
그랬더니 엄마가 그냥 지나가는 말로 "자기가 그런 선입견이 있어서 그런거같아" 라고 말을했대요
그러다 아빠는 그때는 아무말 안하다가 한참후에 그걸 계속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는지
되게 좀 기분나쁘게 말하면서 정색을했대요.. 뭐라말했는진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리고 지금까지 집에 오면 대화도 잘 안하고 혼자 조용히 있고 또 저번같은 일이 일어나게 됐습니다
일단 저희 부모님은 사업을 하시는데요
집에서 5분정도 거리의 원룸 하나를 잡아놓고 거기를 사무실로 이용하세요
아빠는 그 안에서 평일에는 계속 일만 하다가 4시쯤에 저녁을 먹으러 집에 와요
그리고 저녁을 먹고 6-7시에 다시 회사를 가고
거기서 잔 다음 아침에 일어나서 또 일하고 또 4시에 저녁먹으러 오고
금요일에는 4시에 저녁먹으러 오면서 퇴근도하고
토요일에는 잠깐 쉬면서 동네 아저씨들이랑 좀 놀다가
일요일 아침부터는 또 평일처럼 생활을 해요
엄마는 평일 아침 10시부터 12시까지 일 도와주고 집으로 오고요
아빠를 제외한 모든 가족들이 다
일을 계속 회사 안에서 혼자 하면서 고립된 생활을 하지 말고
그냥 집에 좀 더 오래 있다가 주문이 몇백개씩 오는것도 아니니까
한번에 몰아서 하는게 아빠도 좀 덜 피곤하고 좋지 않겠냐
라는 생각을 하는데 아빠는 몇년동안 그렇게 해와서 그런지 "그럼 너가 가서 해" 이러면서
화를 냈다고 하더라고요
아빠가 일을 몰아서 하는게 아니라 주문이 들어올때마다 하나씩 계속 해서 그 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계속 자기 혼자 하루종일 일 한다는 생각만 머리에 가득한거 같아요..
이런 부분은 저희 아빠지만 굉장히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아빠가 자존심도 워낙 센 사람이고 그런건 다 알겠는데
자기가 생각하던게 조금이라도 아니라고 하면 불같이 화를 내고
기분좋게 대화를 하다가도 무슨말로 언제 화날지 모르니까 그냥 가만히 입다물고 있어야하다 보니까
저희 엄마가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아합니다..
항상 이런일있을때마다 아빠가 먼저 사과한적은 없었고 엄마가 매번 맞춰주면서 살아왔거든요
이젠 엄마가 더 이상 못참겠는지 이혼하고싶다는 생각까지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는 그래서 엄마한테 저녁에 회사 가서 아빠랑 대화하고 산책도 가끔씩 가는게 어떻냐고 했는데
아빠가 고칠 생각을 해야지 항상 우리가 맞춰주고 하면 끝이 없다고 이젠 지겹다고 하더라고요
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 부모님이 어디 상담을 다니든 하면 좋겠는데..
인터넷으로 상담을 할수있거나 무료로 상담받을수있는 센터같은건 없을까요..?
할 이야기 아직 많은데 막상 글로 적으려니 다 기억이 안나네요
정리도 잘 못한거 같고.. 답변 꼭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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