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니 지금 고2인데, 나 태어나기 5년 전에 임신 3~4개월 때 쯤 유산 2번하고 나 낳았는데 나 낳고 아빠 존나 바뀌어서 가족들 함부로 대했고, 나 3살 때 부터는 엄마 줘 패고 칼 갖고와서 협박하기도 했음. 당시 3살 그 방에서 나 자고있었는데 무서워서 울면서 아빠 말리고 난리치고 잠잠해짐. 그 때 이후로 간간히 엄마한테 언어 폭력행사. 새벽까지 술처먹고와서 엄마가 안방 문 닫고 자고 있으니까 문 뿌숴서 엄마한테 빽빽 소리지르고 현관문까지 끌고가서 줘 팸. 22평 주공아파트에서 4명이서 살고 나 8살 이후로는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와서 6명이서 삼. 나 2살 때는 외가네 식구들이 아빠 자존심 깎아내리고 비꽈서 열받아서 새벽에 의자 던지면서 싸워서 집에 경찰관 옴. 동생 태어날 시점부터 상황은 더 심각해지고, 동생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욕먹어서인지 장애인으로 태어남. 5살 때부터 외가네, 친가네 조부모들 와서 중재하고 말림. 아빠 틈만 나면 자살하겠다고 하고 엄마랑 살기 싫다고 함. 나한테도 애기였을 때부터 함부로 말함. 뭐만 잘못하면 줘 패고 욕함. 운전 할 때나 싸울 때 욕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데 다 수위가 쎈 욕임. (예)개씨발년아, 지랄 염병한다, 씨발 좆같은 새끼~ 이런 말을 유치원 때부터 들어왔음. 심각한건 초딩 때 친구들이 있을 때도 이런 고수위 욕을 아무렇지 않게 함. 항상 담배랑 술을 달고 삼. 담배는 중1때부터 폈고, 지금까지도 하루에 반갑~ 한 갑 정도 핌. 술은 때에 따라 다른데 보통 3번 먹는데, 먹을 때마다 끝까지 가는 타입이라 새벽 4시 넘어서 들어오고 가족들깨워서 난리치다가 곯아떨어져서 자고 그 다음날은 쓰러져서 일 안나기 일쑤고, 나가도 집에 금방 옴. 아빠는 알다시피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인 사람임. 중고딩 때 기를 쓰면서 공부라도 한 덕에 지방 국립 대학은 가서 중소기업에 다님. 근데 이걸로 생색을 많이 냄. 이걸로 나랑 동생 갈구고 공부하라고 엄하게 가르침. 근데 실질적인 도움이 아니라 무조건 잘해야 한다. 이런 식이라 빚을 져서까지 학원을 뺑뺑이로 돌려서 매우 부담스럽고 힘들었음. 어렸을 때 아빠 흙흙수저라서 열등감+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서 우리까지 힘들게함. 나만 아는 사실인데 아빠 폰으로 게임하다가 우연히 인터넷이 눌러져서 봤는데 일베 사이트였음... 이뿐만이 아니라 엄마가 명품을 매우 좋아함. 백 만원에 다르는 물건을 마구 샀음. 지금은 많이 줄어듬. 이러이러한 이유 때문에 집에 빚이 3억~ 4억임. 엄마도 문제가 있는데 엄마는 행정업무 하는 사람이고, 월급은 적음. 엄마의 문제는 남편하고 다른 남자들하고 비교를 함. 그리고 나 7살 때에는 제대로 싸우다가 결국엔 엄마 집 나가고 2년 뒤에 들어옴. 나는 거의 어렸을 때부터 방치 상태였고, 워낙에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천성이라 견딜 수는 있었음. 하지만 이런 환경이 아니었다면 더 밝았지 않을까 아쉬움. 그러나 동생은 천성이 낙관적이고 사람을 좋아해 항상 부모에게 사랑 받길 원했지만 누구도 관심을 안줘 마음에 깊이 상처가 있음. 나랑 잘 때마다 항상 1마디씩 자기 힘들다고 했었음. 초2 때 다시 들어왔으나, 중1 때도 한번 그런이 있고나서 엄마 아예 짐까지 다 챙겨서 집 나감. 결국엔 1년 후에 나한테 연락해서 동생 데려갈거라 해놓고 나만 데려가고 이혼절차 밟고 그 해에 이혼하게 됨. 동생은 그 집에 남겨지게 됨. 동생이 중학생이 되고 더 못받은 사랑이 더 삐뚫어져나감. 임대아파트 선배들하고 놀면서 원래 지 친구마저 때려서 학교 폭력가해자 되고, 편의점에서 몇 십만원 되는 담배, 술, 물건들 훔친 절도범까지 됨. 술, 담배 다 하고 이젠 아무도 못 말릴 지경임. 나라도 잘 살아서 동생이라도 살리려고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공무원 취직하려고 특성화고 옴. 사실 중학교 때 까지 상위권이었고 외고 갈 생각도 했으나 여건이 안돼 포기함. 원래 내 꿈은 중학교 선생님인데 언젠가부턴가 절대로 못 꿀 꿈이라고 생각 됨, 나에게는 너무 높은 꿈인 거 같아 포기하게 됐음. 우리학교가 특성화 치고 좋은 학교인데 머리는 좋진 않은데 노력파라서 거의 매일 공부하면서 10% 정도 안에 듦. 이렇게 성적이 나와도 중학교 때 애들이 특성화고라 무시 엄청하고 어딘가가 마음이 비고 우울함. 성격유형 검사해보니까 infp-t 나오는데 아무리 5번을 해도 저거 밖에 안나옴. 저 유형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은 성격이라는데 이미 항상 우울하고 몇 년 전까지도 집에 원망을 달고 삼. 이런 내 환경을 원망하고 살았어서 열등감+ 피해의식이 있음. 어렸을 대부터 부모가 다른 공부 잘하는 애들, 예쁜 애들, 싹싹한 애들 등등 친구를 데리고 올 때마다 비교해서 나 자체도 못생기고 못나서 자존감 낮고 열등감이 있는데 당시 중학교 때 애들이 우리집이 이상할 정도로 화목하고 유복하게 자란 애들이라 이해를 해주는 애가 없었음. 나를 항상 이상하게 봤고, 나는 점점 움츠려 들게 됨. 이런 일로 가끔 말하다가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음. 결국엔 중1 후반부터는 엄청 밝은 척하고 지내서 애들이 내가 바르게 자란 사람인거 같다고 말했음. 아, 그리고 할머니가 나 2살 때부터 15살 때까지 키워줬는데 할머니가 좋긴하지만 무조건 아빠 잘못 없다, 아빠는 그럴 사람이 아니다 해서 답답함. 지금도 가끔 할머니 만나도 아직도 외가 욕하고 아빠 쉴드침. 지금까지 들어줘서 고마워. 두서없이써서 내가 무슨 말하는지 모르겠다ㅋㅋ 어디가도 말 할 데 없어서 그동안 이런 말 할 사람 없어서 ㅠㅠ 주변애들이 너무 화목하게 사는 거 같아. 우리 집말고 더 심한 집 많지? 우리집은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부모님이 사랑하지 않았대 나 태어나기 전, 아니 결혼하기전부터 조건 보고 만난거래. 왜 책임도 못질거면 이렇게 낳았을까? 이런 생각이 자꾸만 들어...
혹시 털어놀곳없으면 나한테 해 난고3인데 나도말할곳이없다... 그리고 다읽어봤어 힘내 도움은안되겠지만.. 나랑비슷한부분이있네
괜찮다 나도 그런생각 많이해 우리집이랑 처지가 비슷하네 성인되서 대학졸업할때까지만 붙어있다가 독립해버려
Infp고 가부장적이고 폭력적인 아버지밑에서 자란거 나랑 같네... 너도 좀 상대방의 행동에 민감하고 되게 여린편일텐데 많이 힘들었겠구나, 나도 엄청 밝고 바르게 자란 아이인척하면서 학창시절 보냈었거든... 근데 속에선 정말 기댈곳이 없는것같아서 외로웠었어.. 너 상황이 아마 내 상황보다도 훨씬 힘들었을거라고 생각해... 나한테 하고싶은 얘기 있우면 더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