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하는 한탄글, 경험담, 주변 친구들의 가정 환경을 보고 고려하면서 쓴 글임.

1. 집에서 팬티만 입는다.
우선 이걸 보고 많은 사람들이 "나도 더운날엔 집에서 팬티입는데 이게 그렇게 잘못된건가" 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건 큰 잘못은 아니다. 덥고 습하면 집에서 팬티좀 입을 수 있지. 그러나 이걸 왜 특징이라고 하는가? 문제는 집에 딸이 있어도 저런다는거다. 어릴때부터 같은 환경에 자라왔고, 가끔 못 본 꼴 다 본 부녀 관계라 하여도 딸의 앞에서 팬티만 입은 채 발가벗는건 좀 그럴것이다. 심지어 같은 식탁에 앉아 밥을 먹을때도 발가벗으니 난감하긴 하다.

2. 자신의 말이 무조건 맞다.
예를 들어 애비와 당신하고 어쩌다가 이야기를 하다가 아주 사소한 주제로 부딪혔다? 그럼 최대한 애비의 말이 맞다는 식으로 아부를 떠는게 좋을 것이다. 애비는 자신의 말이 무조건 맞다는 신념을 갖고 있기에 만약 당신이 반박하거나 정정하는 모습을 보이면 얼굴이 붉어지면서 고함을 지를것이다. 이렇게 되면 당신도 꽤 피곤해진다.

3. 집착(소유욕)이 강하다.
부모에게 있어서 자식이 뭘 하는지,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는 당연히 궁금해하고 관심이 가기에 물어본다. 다만 애비는 그게 심하다. 자식 입장에서 이러면 아주 피곤해진다. 간단한 예를 하나 들자. 당신이 어느날 외출을 갔다. 간지 30분도 안되서 애비한테 전화가 올것이다. 어디냐? 집에 언제 오냐?
뭐, 여기까진 평범한 대화다. 그러나 진짜는 이제부터다.
야. 싸돌아다니지 말고 집에 와라.
그렇다. 애비는 관심을 넘어서 소유욕이 심하다.
그 소유욕이란 자기 머리에 있는 고정된 틀에 당신을 가둬놓으려는거다. 즉 당신을 게임 캐릭터로 본다. 당신이 만약 게임에서 잠수를 타고 있는 동안 게임캐릭터가 스스로 움직인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바로 막을것이다. 애비는 당신을 그런 시선으로 본다.

4. 자식에 대한 소유욕이 강하다.
어릴때부터 교육을 안받아서 그런거면 이해를 한다. 하지만 그 당시 기준으로 교육을 충분히 받은 것 처럼 보여도 맞춤법이 초등학생보다 틀리는 경우도 있었다. 이런 경우는 그냥 본인이 어릴때부터 공부를 안하고 놀기만 한거다.

5. 성욕이 지나치다.
뉴스를 보면 친딸을 성폭행한 기사 가끔씩 봤을것이다. 이런 가정은 대부분 흙수저고 내 주변 사람 역시 애비에게 강간을 당한것을 보고 확신을 했다. 애비들은 지나치게 성욕이 많다. 그런만큼 바람끼가 많아서 바람도 꽤 자주 피는 이야기도 꽤 흔하다. 가끔 보면 사춘기 남학생보다 많아보인다.

6. 자식의 학벌에 목 맨다.
4번에서 이어진다. 아마 성인이 되고 사회를 경험한 뒤 그 당시 학벌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꼈을것이다. 그렇기에 자식을 낳으면 주변에서 볼때 너무 하다싶을 정도로 공부를 강요한다. 그러나 자식들이 잘해봐야 중상위권이다. 자식들은 애당초 애비에게 혼나는게 무서워서 공부하는거다.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공부할때 힘들때 쉬는 법, 문제 풀이 꿀팁 등 아무것도 모른채로 스트레스를 배로 받으면서 하기 때문이다. 왜나하면 막상 공부를 하라고 한 애비도 공부를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 알 리가 없기 때문이다.
가끔씩 머리가 나쁜 흙수저는 공부를 아무리 해도 잘해봐야 중하위권까지밖에 못 가는 슬픈 사연이 있다.

7. 지나치게 남성우월주의이면서 가부장적이다.
좋게 말하면 엄격한 아버지, 현실적으로 말하면 꼰대다.
지나치게 가부장적이면서도 남성우월적이다. 무거운 짐이 있으면 본인이 절때 들지 않고 아내나 자식들에게 들게 하고, 집안에서는 자기가 왕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있다. 이런 사람이 주변에만 있어도 피곤한데 만약 그 사람이 가족이라면 미쳐버린다.

8. 자식이 힘든건 인정 안한다.
당신이 힘든 일을 하고 왔거나 혹은 대학교 종강을 할 때 애비는 절때로 수고했다, 고생했다 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있어서 자식이나 아내가 힘든건 자기가 겪었거나 겪고 있는거의 세발의 피도 안된다고 굳게 믿기 때문이다.

9. 참을성이 없다.
아마 이게 가장 큰 문제점이 아닐까 싶다. 가끔 애비들중에는 밖에서도 집안에서 행동하는 것 처럼 하는 그 나이쳐먹고 골목 대장 짓거리하다가 다른 사람하고 시비가 붙는 경우도 생긴다. 흙수저 애비들 보면 가끔 폭행 전과가 있는 사람이 꽤 있다. 밖에서는 때로는 화를 참아야 할 때가 있는데 이걸 못하니끼 그렇게 되는거다.

10. 나이 부심
9번에서 이어진다. 밖에서 시비가 걸릴때 나오는 말이 너 몇살이야!! 라는 말이다. 이게 참 신기한게 딱 봐도 애비보다 나이 많아 보이는 사람한테는 애비가 급공손 해지고 집에서도 안하는 사과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집에 와서 화풀이.


당신들은 부디 이런 애비가 있다면 닮지 않으려고 노력하라.
제일 무서운건 학대를 당하는 것도 아니고 욕을 먹는것도 아니다.
자신이 그토록 증오하던 대상과 점점 닮아간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