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진짜 무계획이였어
그래도 참고 살아야지 하면서 거지같은 집구석에서 겨우겨우 살고 있었음

그러다 가족끼리 집안일 분담해서 하기로 해서 애비한테 무슨일 할거냐고 물어봤는데 건방지다고 내방 들어와서 뺨때리고 발로 걷어차고 머리 거의 뽑힐듯이 머리채 잡아땡기더라

다음날에 다 나갔을때 종이가방 같은거에 옷이랑 화장품만 챙겨서 뛰쳐나옴
가진돈이 50만원이였는데 고시원 들어가서 물류센터 뛰고 홍콩반점에서 설거지 알바하다고 그랬는데 어찌어찌 지금은 원룸 월세 사는 중 
돈은 많이 모으진 못했어 ..

1년 지나고 내 생일에 100만원 보내면서 집 들어오라길래 그돈 바로 계좌에 다시 쏘고 장문으로 꺼지라고 욕했음 ㅋㅋ
집에서 당했던것들 때문에 우울증에 대인기피증 생겼지만 어떻게든 살아는 지더라 …
새해에는 여기 오는 사람들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