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빵이랑 우유 같이먹다가 내가 우유 따랐는데 우유통에 한모금정도 냄겼거든?

엄마는 우유통 흔들어서 양 가늠하더니 이걸 다마시지 뭐하러 남기냐고 그걸 또 내컵에 따라주다가 절반정도 식탁에 흘림

그러더니 갑자기 엄마가
아니 그러니깐 이걸 다먹지 왜남기냐고 나보고 성질 부리는거

그래서 내가 왜 엄마가 흘려놓고 화내냐하니깐 앵무생마냥 계속 니가 이거 조금 안남기고 다따랐으면 내가 너 따라주느라 흘릴일도 없다는거

나도 화나서 내가 언제 따라달라했어? 하니깐

엄마가 하는말이
눈 시퍼렇게 뜬거봐봐 하면서 엄마한테 눈 그따구로 뜨는거 아니라고 또 성질부려서 그렇게 조금 말싸움함

내가 답도없어서 걍 자리 피하니깐

성질 덜풀렸는지 자식새끼 키워봤자 소용없다고 계속 ㅈㄹㅈㄹ거리는거

아니 내가 우유 흘린것도 아니고 우유 따라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지가 갑자기 우유 따르다가 흘리더니 나한테 뭐라해서 이사단 난건데 내잘못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