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빠란 새끼는 

1.아빠의 직업은 과수원 농부인데 계속 엄마한테 과일 포장하거나 과일 따라는 잡일을 저녁까지 계속 시킴

2.물건을 남이 주는대로 잔뜩받는 버릇이 있어서 집 냉장고가 비좁음

3.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현충원에 묻히시고 외갓집에 모였다 집에 갈때가 됬을때... 기억나는데로 적어보자면 이모부중 한분이 다음에 또 조문하레 올수 있냐고 묻자 자신은 오히려 갈수 있게되면 가고 못갈수도 있다고 말함

4.추석, 설날이 되면 할머니(아빠의 엄마)집엔 5시? 6시?에 일찍일찍 집에 가야되고 집에 가는건 다른 가족들 분들이 나갈때까지 기다렸다가 늦게 가야됨

하지만 외갓집은 항상 천천히 늦게 감

5.아빠의 잘못됨 점을 엄마가 지적하거나 그러면 낮은 확률로 소리 지름 기분 안좋을때...

6.집에 일찍오면 항상 밥 부터 달라고 하고 반찬을 줘도 새로운 반찬 없냐고 찾음(TV보면서 밥먹는데 tv에서 반찬요리하는게 나오면 저거 만들수 있냐고 물어봄) 늦게 주면 낮은 확률로 소리지름

7.물건 관리를 너무 험하게 함(몇달전 있던 일인데 아빠가 새옷을 선물받아서 가져왔는데 아빠의 트럭이 똥차[잡것들과 쓰레기 흙투성이임] 그 자체라 하필 옷들을 차의 발 딧는 부분에 둬서 차가 엄청 흔들거림 때문인지 옷이 엄청 먼지투성이가 되서 엄마가 그걸 빠는데 힘을 너무씀

할머니집엔 항상 쓰레기를 한 쓰레기통에 모아두는데 차오르면 우리한테 버리라고 함(할머니가 분리수거를 하나도 할줄 몰라서 그냥 한곳에 버리고 끝냄)(치울려 하면 쓰레기통안의 대부분은 요거트 먹고 버린통 약봉투 등등으로 악취가 심하게 남)

8.수염을 뽑거나 발톱을 깎는걸 엄마에게 시킴

9.농부라서 바지엔 늘 흙이 묻어 있는데 자신은 전혀 털지도 않고 아무렇지도 않게 집에 들어와서 집바닥에 흙 묻게함

10.계속 과일을 키울려는 밭을 사서 늘리려고 함

11.오늘 있었던 일인데 계속 일시키는 아빠에 의해 코로나 감염 의심 증상이 나와서(아빠도 코로나 확진) 너무 아픈데 아빠가 엄마한테 전화해서 괜찮냐고 하거나 걱정하지도 않고 직접 간호도 안해주고 빨리 병원가서 링거맞으라고 어쩌구저쩌구 소리지름

12.엄마는 원래 눈물이 많은 성격인데 엄마가 한번 운적이 있었는데 아빠는 오히려 소리를 질러서 겁을 준것을 계기로 눈물이 거의 안나옴(정작 아빠는 영화보면 움)

내가 아는 만행들만 적어도 이정도라... 너무 심각하지? 그야말로 아빠가 거대한 똥을 싸지르면 엄마가 치우는 그런 상태... 엄마 이대로 20년 이상을 살았데..

아빠쪽 형제들은 대부분 나이가 있는 편이라... 목소리가 큰편이고 말이 안통하면 싸워서 해결할려는 민폐가족들...ㅡㅡ 엄마는 함께 아빠의 만행 얘기해도 엄마는 자신의 인생이 그런거라며 어쩔수 없다는 말을 해..

솔직히 결혼도 아빠가 엄마를 처음 만나게 됬을때(엄마는 당시 외할아버지가 운영하는 카센터에서 살았었는데 그 가게의 단골손님이 바로 아빠...) 아빠가 끝도 없이 사귀자고 결혼하자고 스토킹수준으로 엄마 따라다녔데... 엄마는 계속 싫다고 말했는데... 이정도면 억지결혼 아니냐?[아니 걍 스토킹으로 아빠 고소 맥이면 아빠한테 접근금지령 내릴텐데..]

게다가 몇년전엔 이혼얘기를 했었는데 오히려 아빠는 엄청나게 소리지르고 화를 내기도 해서 이혼얘기 또 하기도 무섭다... 엄마의 인생이 아빠를 만나면서 뒤집어진것 같음... 나갔으면 애 낳기 전에 헤어지자고 오지말라고 싸대기 후릴듯(엄마는 마음이 약한 편)

게다가 내가 아기때부터 육아는 거의 엄마한테 맡겼다네... 그리고 엄마가 말하길 내가 열이나서 밤새 울고 있을때 옆에서 자고있던 아빠는 시끄럽다며 엄마에게 의자를 던지며 위협했데... 나같음 집나와서 이혼서류 낸다 진짜...

외할머니는 집에서 행복한 인생을 보내고 있고 이모들도 좋은 남편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고 여행가고 있는 사진보면 진짜 부러워 죽겠다...(우리는 아빠 밭일 때문에 여행 그런거 잘 안감)

엄마한테 이제 외할머니랑 이모들한테 톡으로 남편의 실체 말해서 결혼생활 하기 힘들다 이혼하고 싶다고 말하며 하소연하자고 했는데 엄마는 계속 거절하더라...

엄마는 인생 이미 포기했고 이대로 산다고 그러네... 아니 남편이란 사람이 이렇게 무능한데 계속산다고? 나같은 이모들한테 말하고 이혼했다...

엄마 진심 불쌍해 죽겠다 이제 어떡하면 좋냐??

갤러들중엔 이런 아빠와 이혼한사람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