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중에 한명이 화장실 막혀도 안뚫고 그대로 두고 방으로 들어가서 게임해요;;
볼일 보러 화장실갔다가 기분더럽고 깜짝놀라서 이거 뭐냐고 해도 그냥 뭐? 하고 와서 확인도 안하고 게임해요.
진짜 열받았는데 바로 말하면 싸우기만 할까봐 화 식히고 좀 시간 지나서 얘기했는데
화장실 막혀있는데 왜 안뚫고 그냥 두는거냐고 했어요
그러니까 하는말이 그냥 두고 물 계속 내리다 보면 내려간다는거예요;
그러면 다음에 화장실 쓸 사람은 어떻게 하라고 그렇게 두는거냐고
바로 옆에 뚫어뻥이 있는데 그걸로 해결하고 화장실에서 나가야하지않겠냐고 했어요
그러니까 기분나빴나봐요; 툴툴거리면서 너도 그러잖아 이러는데 ㅋㅋ;
일단 나는 살면서 단 한번도 그런적이 없는데 저러길래, 난 살면서 그런적 한번도 없다했어요. (어렸을 때부터 변기 막히면 뚤릴때까지 화장실에서 안나갔어요;;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았어요.)
그러니까 며칠전 새벽에(월요일~화요일새벽) 누가 화장실 변기가 막혔는데 그냥 가서 아빠가 뚫었대요.
그래서 아빠가 본인한테 뭐라했다고 하는거예요. 본인은 아니니까 너잖아 이러는데ㅋㅋ..
참고로 나 변비있음요. 화장실 자주 안가고 일요일에 마지막으로 쾌변했고 이것마저도 밖에서 큰일 봤어요.
만에하나 내가 잠결에 큰일을 봤나? 아니에요. 월~화 새벽에 뭐 만들고 있어서 깨어있었고 늦은 아침에 잠들었음요.
제 입장에서는 나한테 뒤집어 씌운다고 생각만 들었어요. (형제 본인이 잠결에 볼일을 보고 기억을 못했을 수도 있겠다 말곤 설명이 안됨; 솔직히 이것도 글쎄다구요..ㅋㅋ)
난 절대 아니다 살면서 변기 막혀있는데 화장실 밖으로 나간적 없다 라고 하니까.
그랬더니 아 알겠다고 하고 귀찮다는듯 인상쓰고 다시 헤드셋써버림;
참고로 화장실 휴지나 이런것들 안내리고 그냥 두는 경우 이번 한번 아니에요.
그때도 볼일 보러 화장실 갔는데 변기에 그대로 있길래 식겁해서 왜 물을 그대로 두냐고 했는데
그냥 두고 물 몇번 내리면 내려간다. 이러길래 속으로 이게 뭔 멍소리인가 하고 암말안하고 넘어갔거든요.
이번에 대화해보니까 제정신 아닌것같아요.
그리고 형제 방에 화장실 따로 있는데도 거실 화장실에서 저러고 있는거예요.
본인 방에 있는 화장실 청소 안해서 더러워서 거실 화장실 쓰는듯해요.
같이 살면서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내 상식선에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 이것 포함 몇개 더 있어서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1. 큰 박스나 의자같은 큰 쓰레기 본인이 쓴 것들 바로 안버리고 몇달동안 거실에다가 둬요 .ㅋㅋ 짜증나서 내가 가져다가 버렸고요ㅋㅋ
2. 본인방에 쓰레기 안둠<이건 어느정도 고침. 내가 많이 뭐라고 했음
3. 공용으로 사용되는것들 절대 본인이 안치움. (샴푸 ,치약, 수건 세탁 등)
4. 본인만 먹는 잼 유리통 본인이 절대 안버림. 그냥 다 먹으면 식탁에 올려둠.
5. 설거지 쌓여 있는데 라면 먹고 싶다? 라면 냄비만 설거지하고 그대로 다시 싱크대에 둠 ㅋㅋ
이것들 말고 더 있는데 쓰다보니 화나서 그만 쓸게요.
짜증나고 화나도 다 식히고 난 후에 침착하게 좋게 말을 하려고 하는데
항상 너도 그러잖아(옛날에 그랬어도 고쳐진 행동들, 혹은 아예 그런적도 없음) 이런식으로 말 꼬투리 잡으려고 하고 표정 뚱해져있고 짜증부리고 신경질부림;;
그래서 웬만하면 말안섞으려고 하는데 화장실은 못참겠어서 말했어요.
돈 조금 더 모이면 바로 독립 할 생각인데.. 그동안 난 어떻게 지내야하나...진짜... 보고 있으면 화가 나고 말하면 더 화가나...
더있다가는 제가 미쳐버릴 거같아요.
혼자 살면서 저러면 뭐라고도 안하는데.
같이 살면서 저러니까 스트레스 너무 받습니다.
솔직히 가족이니까 걱정되기도 하고...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빠나 엄마 말도 듣지도 않아요; 저랑 똑같이 뭐라하시면 내가 그랬다고 그럽니다. 참ㅋㅋ..
군대 안다녀옴 그새기? +존+㉯+ 패고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