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돌아가신지 며칠 안되기도하고 새벽이라 미치도록 그리워서 쓰는글


할머니 보고싶어요.
1박2일 보면서 재밌는 장면 나와가지고 웃으실때,화내실때,소파에 누워서 잠드셨을때,아침에 출근하면 잘갔다오라며 손 흔들어주실때,일 끝나면 웃으시며 반겨주실때,군대 끝나고 오랜만에 만나서 안아주셨을때,맛있는거 드시면 환하게 웃으시며 맛있다고 하실때,상 타고 돌아오니 박수치며 칭찬해주셨을때,여행가서 손가락 하트하고 사진 찍으실때,점심 드시고 공원으로 산책하러 나가시는 뒷모습까지 모든게 그리워요

시간이 지나면 할머니와의 추억을 제가 잊어버릴까봐... 할머니의 얼굴마저 희미하게 기억을 할까봐 무서워요
그래도 할머니와의 행복했던 순간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노력할게요

그리고 ..최근 2~3년간 몸이 많이 아프셔서 병원에서 아픈주사,맛없는 약도 많이 드셨는데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거동도 불편하셔서 매번 같은 풍경만 바라보셨는데 이제는 할머니가 좋아하시던 장소에서 좋아하시는 사람들과 함께 할머니가 안아프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할머니 그동안 쑥스러워서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못해드린게 너무 후회돼요
언젠가 다시... 할머니를 만날 수 있다면 그때는 많이 표현할게요
할머니가 제 할머니셔서 너무나 행복했어요 다음생에도 꼭 가족으로 만나요 할머니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