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슬픈날 주절주절 써본다
아빠는 돌이켜보면 전형적이었다
지 기분나쁘면 때려부수고 어린 자식들 앞에서 알지?
한 달에 한 두번씩 언제 터질지 몰라서 조마조마하며 살았다
엄마는 그런걸 견디며 어린자식들 감싸안아줬지
어쩔수없이 그 집에서 살아온 20년이 참 고통스러웠다
밖에서는 그렇지 않은 척, 씩씩한 척 살아왔다
견디다 견디다 새벽에 친척한테 도움요청해서 하룻밤 피신하고 온 날이 참으로 참담했다
그래도 언젠간 좋은 날이 올거라는 기대와
불쌍한 엄마 생각하며 열심히 했다
성적도 좋은 편이라 부모는 제법 기대를 많이 했었다
근데 결과적으로 수험에 실패했다
현역이던 13년도에 어려워진 집안환경에 맞춰 육사썼다
당시 ㅈ된 경제상황에 개쩌는 경쟁률에 박살나서..ㅎ
인문계 건동홍급 붙었지만 군대포함 졸업까지 6년
이 집에 묶여있을 생각하니 아찔했고
나와 동생의 학비에 부모의 노후가 걱정됐고
좋은 직장을 구할 용기가 나지 않더라
그냥 잘난 놈들과 경쟁이 무서웠다
안좋은 동네에서 비슷한 놈들끼리 어울리며 경쟁하다
운좋게 고등학교의 지원으로 논술, 기타 입시학원 다녀보니
나 같은 부정적인 인간으로 큰 아이들과 다르게
거기의 아이들은 긍적적이며 순수하고 미래를 의심하지 않기에
더 위축된것 같다
어쨋든 부사관지원해서 경제적, 주거적으로 독립하면
들어가기 겁나는 집에서 멀어질 수 있을꺼라 생각했지만
아니더라 자식들이 성인이 되어도 끊임없는 불화
성인이된 자식한테 담배불 던지는 아빠
항상 지쳐보이고 불쌍한 엄마
휴... 엄마에 대한 미안함이었나 오히려 더 가족에 매어지더라
그래도 참 아껴가며 돈 모으고 전역해서 공무원시험붙고 그랬다
시험공부한 6개월 동안 주간행사처럼 지랄하는 애비와
더더욱 참담해지는 엄마보면서 이 ㅈ같은 챗바퀴가 언제 끝나나, 왜 나한테 이런 상황이 계속 펼쳐지는가 했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완전히 독립하게되면
아빠는 없는 사람 취급하면되고
엄마랑 동생이랑만 연락하면 될거라 믿었다
합격하고 일하면서 다짐한대로 진작에 포기한 아빠는
없는사람 취급하고 가정불화도 모른채하며 사니 좀 낫더라
아니, 나아진 줄 알았다
좋은 사람만나 월세방에서 결혼생활하고있고
이제는 내 가정이 생겼으니 내 애비와 같은 행동안하고 살기만 하면 될 줄 알았다
근데 이제 엄마가 문제다
사랑하는 우리 엄마가 너무 힘들다
나만 보면 아빠와의 해결되지 못할 감정의 골을 나에게 하소연한다
정말 듣는거 자체가 힘들고
이제 나에게 그런말 하지 말라고 해도 한다
뭐 쌓인게 많으시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근데 그걸 듣는게 너무 괴롭다
잊으려 하는 일들이 다시 생생하게 떠올라서
그러다보니 엄마가 미워진다
미워하면 안되는걸 아는데 내가 가장 의지하는 사람인데
미워지고 토라진다 사소한거에도 짜증이 난다
못해도 30년은 더 보고살아야되고 이젠 내가 보호자가 되줘야하는데
모르겠다 오늘도 사소한 일에 토라져서
엄마만 두고 와이프랑만 집에 왔다
날씨도 추운데 혼자 갔을 엄마 생각하면 ㅅㅂ..
그냥 너희끼리 가라고 할때
안된다는 와이프 씹고 엄마 두고온게 후회된다
엄마에게 순간의 욱함이 참아지질 않는다
난 씹새끼다
근데 후회할거 알면서도 똑같이 그런다
난 불쌍한 새끼다
이유없는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어린시절이 없었으면
안 그랬을까
아빠를 포기했듯
엄마도 포기하는 과정인건가?
걍 ㅈㄴ 후회되고 슬퍼지고 그래서
며칠뒤면 30되는데 10대때랑 같은 이유로 고민하는 내가 밉다
애 낳기가 무섭다
나도 모르게 나도 그럴까봐
30년 동안 누구한테 속 시원하게 얘기한번 못해본거
익명을 빌려 글이라도 써보니 조금이나마 개운하다
진짜 가정폭력은 이유불문 쓰레기다
엄마한테 어떻게 사과하냐
사과해도 나중에 또 이럴거 같은데
시발ㅋ..
아빠는 돌이켜보면 전형적이었다
지 기분나쁘면 때려부수고 어린 자식들 앞에서 알지?
한 달에 한 두번씩 언제 터질지 몰라서 조마조마하며 살았다
엄마는 그런걸 견디며 어린자식들 감싸안아줬지
어쩔수없이 그 집에서 살아온 20년이 참 고통스러웠다
밖에서는 그렇지 않은 척, 씩씩한 척 살아왔다
견디다 견디다 새벽에 친척한테 도움요청해서 하룻밤 피신하고 온 날이 참으로 참담했다
그래도 언젠간 좋은 날이 올거라는 기대와
불쌍한 엄마 생각하며 열심히 했다
성적도 좋은 편이라 부모는 제법 기대를 많이 했었다
근데 결과적으로 수험에 실패했다
현역이던 13년도에 어려워진 집안환경에 맞춰 육사썼다
당시 ㅈ된 경제상황에 개쩌는 경쟁률에 박살나서..ㅎ
인문계 건동홍급 붙었지만 군대포함 졸업까지 6년
이 집에 묶여있을 생각하니 아찔했고
나와 동생의 학비에 부모의 노후가 걱정됐고
좋은 직장을 구할 용기가 나지 않더라
그냥 잘난 놈들과 경쟁이 무서웠다
안좋은 동네에서 비슷한 놈들끼리 어울리며 경쟁하다
운좋게 고등학교의 지원으로 논술, 기타 입시학원 다녀보니
나 같은 부정적인 인간으로 큰 아이들과 다르게
거기의 아이들은 긍적적이며 순수하고 미래를 의심하지 않기에
더 위축된것 같다
어쨋든 부사관지원해서 경제적, 주거적으로 독립하면
들어가기 겁나는 집에서 멀어질 수 있을꺼라 생각했지만
아니더라 자식들이 성인이 되어도 끊임없는 불화
성인이된 자식한테 담배불 던지는 아빠
항상 지쳐보이고 불쌍한 엄마
휴... 엄마에 대한 미안함이었나 오히려 더 가족에 매어지더라
그래도 참 아껴가며 돈 모으고 전역해서 공무원시험붙고 그랬다
시험공부한 6개월 동안 주간행사처럼 지랄하는 애비와
더더욱 참담해지는 엄마보면서 이 ㅈ같은 챗바퀴가 언제 끝나나, 왜 나한테 이런 상황이 계속 펼쳐지는가 했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완전히 독립하게되면
아빠는 없는 사람 취급하면되고
엄마랑 동생이랑만 연락하면 될거라 믿었다
합격하고 일하면서 다짐한대로 진작에 포기한 아빠는
없는사람 취급하고 가정불화도 모른채하며 사니 좀 낫더라
아니, 나아진 줄 알았다
좋은 사람만나 월세방에서 결혼생활하고있고
이제는 내 가정이 생겼으니 내 애비와 같은 행동안하고 살기만 하면 될 줄 알았다
근데 이제 엄마가 문제다
사랑하는 우리 엄마가 너무 힘들다
나만 보면 아빠와의 해결되지 못할 감정의 골을 나에게 하소연한다
정말 듣는거 자체가 힘들고
이제 나에게 그런말 하지 말라고 해도 한다
뭐 쌓인게 많으시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근데 그걸 듣는게 너무 괴롭다
잊으려 하는 일들이 다시 생생하게 떠올라서
그러다보니 엄마가 미워진다
미워하면 안되는걸 아는데 내가 가장 의지하는 사람인데
미워지고 토라진다 사소한거에도 짜증이 난다
못해도 30년은 더 보고살아야되고 이젠 내가 보호자가 되줘야하는데
모르겠다 오늘도 사소한 일에 토라져서
엄마만 두고 와이프랑만 집에 왔다
날씨도 추운데 혼자 갔을 엄마 생각하면 ㅅㅂ..
그냥 너희끼리 가라고 할때
안된다는 와이프 씹고 엄마 두고온게 후회된다
엄마에게 순간의 욱함이 참아지질 않는다
난 씹새끼다
근데 후회할거 알면서도 똑같이 그런다
난 불쌍한 새끼다
이유없는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어린시절이 없었으면
안 그랬을까
아빠를 포기했듯
엄마도 포기하는 과정인건가?
걍 ㅈㄴ 후회되고 슬퍼지고 그래서
며칠뒤면 30되는데 10대때랑 같은 이유로 고민하는 내가 밉다
애 낳기가 무섭다
나도 모르게 나도 그럴까봐
30년 동안 누구한테 속 시원하게 얘기한번 못해본거
익명을 빌려 글이라도 써보니 조금이나마 개운하다
진짜 가정폭력은 이유불문 쓰레기다
엄마한테 어떻게 사과하냐
사과해도 나중에 또 이럴거 같은데
시발ㅋ..
형님 아직 형님 나이처럼 되지는 않았지만 나도 엄마랑 정말 많이 싸워. 옛날에 엄마 음주운전, 음주에 그냥 미쳐있었지. 아버지는 엄마 죽일려고 하고.. 엄마는 지금 뭐,. 희귀질황 얻어서 장애판정 받고.. 근데 그냥 가족 사진 들고 있으면 난 그게 위안이 되더라. 웃고 있는 사진이면 더 좋고. 난 힘들때마다 그 사진 보면서 안좋았던 기억들도 나지만
행복했던 기억들을 어떻게든 끄집어내서 스스로를 위로하는거 같아. 물론 형님이 나보다 많이 살았으니 내가 사회에 대해서 뭘 알겠어. 일에도 스트레스 쌓이고 육아에도 치일때도 있고 그렇지만 결국 형님, 그렇게 엄마를 미워하게 되면 나중에 엄마탓만 더 늘어나. 형님이 “아 시발 그냥 내가 참을껄” 이게 좋은게 아니야. “내가 더 노력할껄”도 게이지가 있어.
그 레퍼토리가 반복되면 결국 오는게 지쳐버리게 되는거야. 엄마도 안 볼 수도 있을꺼고 그냥 세상만사가 다 ㅈ같아질꺼야 나처럼.. 그러니까 대화도 형이 시도를 해봤다면 잠시라도 안보는것도 좋은 방법같아. 이건 본인을 위해서한 길이기도 해. 어머니도 스스로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알아야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