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2인 가정임
난 집에서 일하고 밥도 거의 집에서 먹음.
가끔 엄마랑 같이 먹을 때도 있는데
어쨌거나 밥은 주로 내가 함
(집안일도 다 내가 함.)
어제는 엄마가 200g짜리 소고기를 한 팩 사왔음.
엄마는 자고 있고 난 배고파서 4분의1정도 꺼내서 구움
굽고 남은 건 작은 밀폐용기에 담아서 놓고 팩은 씻어서 분리수거 함
엄마가 그거 보더니 한숨 쉼
하..그냥 한 번에 다 굽지.
아니 왜??? 어차피 다 못 먹는데 나중에 구우면 되잖아
남긴거 1인분은 되는데.
라고 하니까
한숨만 쉬고 말은 안함
이런 적이 한 두 번이 아님
깨끗하게 덜어먹고 남겨서 나중에 렌지에 돌려먹으려는데
하... 그걸 남기니? 그냥 먹지. 이러는데
이해가 안 감
내가 자주 남기는 것도 아니고
하루에 2~3끼니 먹고 남기는 건 이틀에 한 번 꼴임
(남긴 것도 깨끗하게 남겨놓고 다음 끼니에 바로 다 먹음.)
뒷처리도 엄마보다 깔끔하고 완벽하게 해놓는데
왜자꾸 다 처먹으라는거임?
한번에 많이 먹으면 건강에도 안좋고 결국 위만 커져서
더 쳐먹게되는데
왜 자꾸 다 쳐먹으라는거지?
한 번에 많이 먹는 것이
조리 횟수를 줄여서 전기료,가스비 아끼는 길이라고 생각하나?
항상 조금 덜어서 먹다가
가끔 남기는건데 그게 그렇게 마음에 안 드나?
엄마는 배부르다면서 안 남기려고 계속 먹으니 배 존나 나왔는데
나도 배 나오길 바라는 건가
대체 이유가 뭐임 어차피 내가 치울거고 내가 다 먹는데?
도저히 이유를 모르겠음
옛날 조상들이 많이 먹었잖아 그렇게 사는게 맞는줄 아는거임..피곤하겠네
남이 그렇게 사니까 . 남이 그렇게 살라고 해서 주체적으로 살지 못하면 아무 생각없이 기계처럼 행동한다
경험인데 물리적 정신교육 무조건 들어가야하는 상황임. 진짜 말장난이 아니라 진지하게 눈깔돌아간 것 마냥 조지는데 딱 큰일 나서 일 크게 되지는 않되 조금이라도 빌게 해라 동생같은거면 몰라도 애미들 지 논리 딸릴 때 말 끊고 소리 빽빽 지르거나 "나 니 엄마야~"ㅇㄹㅈ하면서 가르치려 듬. 바로 둔기치료ㄱ날 무기 말고 둔기 무조건 왠만하면 각 안진 둥그런둔기
미개한 병신 한국 문화 특이지. 과식은 비명횡사의 지름길이다. 자식 일찍 뒈지라고 고사지내는 인간일세 ㅋㅋ
선진국에서는 그 딴 건 다 알아서 하게 놔두고 심지어 프랑스는 음식 안 가리고 아무거나 쳐먹으면 오히려 취향없는 ㅂㅅ 취급 당한다 ㅋㅋㅋ
눈치보는줄 알고 그러는데 그걸 '알고' 앞에서 한숨 쉰다는거 자체가 좋은 동기는 아닐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