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가족관련 일생부터 요약하겠음.

우리 엄마아빠는 이미 딸인 우리 언니를 낳았고
남동생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없는 형편임에도
날 낳았는데 엿같게도 여자로 태어남 그 동시에 집안경제가 순식간에 조져서 4인가족이 5평 남짓한 옥탑방에 세들고 살았음.

그때 엄마아빠가 그냥 날 마음에 안 든건지 아니면 날 낳고
일어난 불행의 탓을 나한테 돌리고 싶었는지 4살 때부터 날
그냥 흔히 팼음, 욕도 물론했고 물건 집어던지고 그랬음

그리고 이러한 환경에 자란 와중에 4학년때 애들한테
왕따를 당함, 육체적인 폭력은 없었지만 내 물건을 버리거나 신발에 압정을 넣는 등 꽤 심하게 당했는데 부모한테 말했는데도
" 네가 잘못했겠지, 네가 그렇게 자기주장도 못하고 답답하게
구니까 애들이 너를 피하는거야. " 이렇게 말했음 5년이 지난 시점에도 아직 기억이 남

그래서 이 왕따 일 이후로 난 계속해서 은따였음, 동네가 워낙
좁아서 왕따시킨 애들이 소문내고 그래서 지금 중학교 3학년까지 은따임.

성추행도 당하고 목도 졸려서 기절 직전까지 가고
진짜 별별 개같은 일들을 당했는데 경찰도 그 누구한테도
보호 못받고 여기까지 오게됨, 지금은 부모가 이빨빠진 호랑이
된건지 엄청난 개짓은 안하고 나도 전보다 죽고싶다거나 그러진 않음 아니면 중증이 되서 무감각해진 걸수도 있고

아무튼 현재 지금 이 인간말종들과 최대한 빨리 떨어져 살고
싶은데, 성인이 되면 어떻게 해야할까

우리 부모는 진짜 최소한의 경제적 지원만 해줌
용돈도 차비도 안 줘, 그냥 사는데 필요한 비용만 지불하고
대학도 지원 안할테니 그냥 나오지 말라고 지원 안해준다고 하고 그래서 특성화학교 공공사무행정과 가서 중소기업이라도 취업하려고 해

아니면 지금 공무원 시험 알아봐서 9급 공무원이라도 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사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알아봐야할지 모르겠음, 일단 알바하고 고시원으로 입주할지,

꿈을 버리면 선택지가 많지만 그동안 내가 내 의지로 단 한번도 선택을 못해봐서 무슨 선택을 해야할지 오히려 혼란스러운데 조언 좀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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