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만 나이로 24살임

고등학교 졸업하고 부모님 이혼하셨는데 엄마랑 간간히 연락하고 지냈는데 이제 안 할 것 같음

아빠가 술 많이 마시고 오면 엄마를 때렸어서 초딩 때 경찰에 신고했다가 그냥 부모님이 돌려보내신 적도 있고 그랬어서

고등학교 졸업하기 직전인가 졸업하고 이후인가 이혼하심

오늘 엄마랑 별일 아닌 일로 톡으로 싸웠는데 5월에 멀리 이사간다고 잘지내라고 하심

그래서 중3 ~ 고2 사이에 오래 전 일이라 언제인지는 확실하지 않은데 롤 비번 찾을려고 엄마 몰래 핸드폰 가져온 적이 있었음

그때 문자 내용이 이상한 문자가 있어서 봤었는데 엄마가 '나도 빨리 자기 몸 보고싶다'였나 그런 문자를 봤었음

그래서 이게 뭔 소리지 하고 위로 올렸봤었는데 남자였던거 같았음. 내가 모르는 번호였음

그게 그 이후로 가끔 생각나고 그래서 오늘 엄마가 잘 지내라고 말한 후에 마지막으로 하나만 물어본다고 했음

그게 위에 적은 내용의 문자임. 엄마가 그런 적 없다고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 친구랑 장난이었던거 같은데 그걸로 상처받았었다면 미안하다고 하심

뭐 아니라고 하시니까 아니었겠지만 내 기억이 맞는 것 같아서 씁쓸한데 후련하다

참고로 나는 초딩때 거짓말 내용은 자세히 기억안나는데 그걸로 뺨에 일자로 멍이 들만큼 맞고 다음날 학교를 못갔었던 일도 기억할 정도로

큰일들은 다 기억함. 이 일은 엄마도 기억한다고 오늘 한번 더 사과하심


3줄 요약


1. 고3때 이혼하신 엄마랑 톡으로 싸웟는데 5월에 이사간다고 잘지내라고 하심

2. 학생때 엄마가 불륜인 것 같은 문자를 봤던게 기억에 남아서 물어봤는데 아니라고 하심

3. 초등학교때 뺨 맞고 멍들어서 학교 못갔었던 것도 기억할 정도라 내가 맞는거같은데 아니라고 하셔서 씁쓸한데 후련함


못 믿겠으면 믿거나 말거나 인증 가능한데 귀찮고 그냥 기분이 좀 그렇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