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륜짓 하기 시작함


엄마아빠가 나한테 이유없이 화풀이 하거나
술마시고 나한테 술주정 부리고 지랄하거나
술먹고 전화까지 해서 지랄하거나 그럴 때
엄마아빠한테 언어폭력 시전함
카톡테러하고 의성어 쓰면서 놀리고
제발 나가뒤지리고 느그애미가 그래서 뒤진거라고
반복해서 보내고 죽으라고 수백번 반복해서 보냄

그러면 몇주는 잠잠해짐

엄마아빠 덕분에 내가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약달고 매주
정신과 통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데 엄마아빠가 정신병 없는 건
너무 억울함. 그래서 엄마아빠도 나처럼 ㅈㄴ 망가졌으면 좋겠어.
그리고 이렇게 언어폭력 패륜짓 하고 나면 그제서야
내가 뭔가 살아있다는 기분이 들어. 물론 기분이 더러운 점도 있음.


나는 인간실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