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친누나년 하나 있는데
하소연 할곳 없어서 걍 끄적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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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린시절



나는 남자라고 조금만 잘못해도 빠따치거나 윽박지름

누나는 여자라고 악바리쓰면서 부모한테 대들어도 암말 안 함

2, 대학
(엄마 일찍 가셔서 아버지 입장도 이해가서 이때까지는 큰 불만 없었음 불편해도 어찌어찌 생활은 했으니까..)
나는 남자고 집 근처 대학에 가서 용돈 20

누나는 여자고 지역 지잡대 갔는데 대중교통비에 보태라고 용돈 40

3, 차량구매 (당시 기준 둘 다 좆소 갔다 ㅋㅋ)

-나-
대중교통이 없어서 출퇴근이 불가하니 꾸역꾸역 자취해가며 모은 돈(차값+보험료+취등록세+수리비)으로
아버지께 중고차 구매 상담부탁드리니
일주일 내내 씨발, 개새끼 등 쌍욕만 먹고 (이유는 나도 모름 ) 기어코 안 도와주셔서
가난한 사회초년생임에도 할부 5년 노예 쇠사슬 채워짐

-누나-

차 값만 달랑 들고 갔는데 무슨 게임 신규유저 패키지도 아니고  중고차+보험료+명의변경으로 3년간 할인 풀셋으로 해줌..

4, 독립(결혼)


-나-
어찌어찌 여친이 생겼으나 위에 언급한대로 사회생활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할부 생겨서
조금이라도 돈 더 모으려고 주말 특근에 매달리다보니 여친도 질려서 이별통보함

그 와중에 연애한다는 소식들으니

만약 결혼이나 독립 생각 있으면 집에 돈 없다고 나보고 쓰리잡을 뛰던 포잡을 뛰던 알아서 하라고 하심

-누나-

혼전임신으로 결혼 하는데 아빠가 수천만원 지원해줬다고 함...
매형덕에 생활 안정화 되니 꼴에 자식이라고 아빠한테 얻은게 많다고  지 효녀심청 코스프레 하는데

동참하라고 매번 나한테 '가족' 들먹이며 감성팔이해서 삥뜯어감  
ㅈ까라고 하니 가족들 다 있는데서 지가 나보다 여유있게 인생 시작한건 생각 안하고 그 정도 돈도 없냐고 비아냥 거리면서 시비털면서 지랄함

물론 아버지는 '이젠'중립이라 아무말 안하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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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길어질까봐 언급 안했는데 본가 시골 전원주택이라 남자라 일 시키기 편하다고 힘쓰거나 농사일 거의 내가 거들었음..
이 정도면 나가사는게 맞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