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결국 독립해서 자취는 하는데
방학이라 본가로 내려왔거든
근데 사소한 생활적인 면부터(기상시간,먹는 메뉴 등)
내가 요리할때 슥 와서 훈수 존나 두고
학점 안높다고 은근 쿠사리 방학때 토익학원 가는데
내일이 첫날인데 넌 무조건 안갈꺼 맞지? 이런식으로
내 기를 다 죽여놨음..
성인인대도 이정도로 당하는데 어릴때는 어땟겟냐
부끄럽지만 초등학생때는 나름 공부를 잘해서 인정도 받고 이랬는데 언제부터인가 내 인생 전체가 삐걱대더라
나쁜 습관도 많이 생겼다
천연덕스럽게 거짓말도 많이 하고, 화도 많이 내는거 같아
결국 지방사립 공대는 붙어서 다니고 있지만..
연애는 당연히 못하고 이 성격가지고 어떻게 연애를 하겟냐
이게 맞는 인생인지도 모르겟다
물론 모든건 한쪽의 잘못은 아니지만
누구의 잘못이었을까
오늘은 너무 슬픈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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