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잘못도 그냥 넘어가는날이 없고
평소에 어떤명분으로 화를 낼지 궁리하는 것 마냥 하루도 화를 내지 않고 넘어가는 적이 없다
이런 생활에 미칠것같아서 저번주부터 엄마한테 말대꾸를 해봤다
내 말대꾸가 마냥 버릇없는 것은 아니다, 내 잘못이 전혀 없는경우에도 미치도록 훈계를하니 나도 화가 난거임
우리집이 원레 주택살다가 아파트온지 1개월정도밖에 안됐거든?
내가 말대꾸할때마다 진짜 자해를 하는게 아닌가싶을정도로 빽빽 소리를지르는걸 보고있자니
시발 나까지 우울해지고 엄마를 제발 한달만 쉬게해드리고싶다
내 꿈중에 하나는 부모님을 한달만이라도 쉬게해드리는거다
가면갈수록 우리가족들에게서 정신병의 양상이 드러나는거같고(어쩌면 내가 정신병일수도 있음,, 항상 생각하는거)
진짜 몸관리 정신관리 하나도 안하시고 일만하신다
나는 그렇게 미련한짓 하면서 돈버는거 원치않는다 맨날 힘들다힘들다 거리고
차라리 찢어지게 가난하면 그만이지 몸사리게 해줄수있다면 노숙도할거다
난 고1인데 여름방학 시작하고나서부터 당근알바로 차근차근 돈을벌고있다
당근알바가 미성년자를 그나마 잘써주드라
그냥 오늘따라 너무 사람이 부정적이게되고 우울해져서 여기다가 글을써본다. 내일되면 또 괜찮아짐
이거 다읽어준 사람은 진짜 너무너무 고마울것같고 한번 만나도보고싶다
내가 진짜힘들때마다 위안이되어준 우리할머니할아버지 이야기도 한번 적어서 속을풀고싶은데 알바가야돼
아무튼 진짜고맙다 이거 읽어주는 너
너가그냥 제일최고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길바란다 ㅂㅂ
님 사춘기때를 생각해봐서 사춘기때 님한테 ㅈㄹㅇㅂ을했다 그럼 똑같이해주면 됌
ㅇㅇ 나도 고등학생 때 우리 엄마 갱년기 겪는 거 바로 옆에서 다 봤었음말도 안 되는 걸로 화내고 소리 지르고, 나도 한두 번 받아쳤다가 집 분위기 진짜 박살났었음근데 지나고 나서 보니까 그게 엄마 잘못이 아니더라... 진짜 몸이 망가지는 과정이었음호르몬 불균형 오면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불면증, 식욕 변화, 열감, 자율신경 문제까지 다 같이 터짐말로 설득도 안 되고, 화내봤자 서로 상처만 남음우리 엄마는 그때 니유로닌이랑 달맞이꽃종자유 챙겨드렸는데,손발저림, 불면증, 짜증 같은 증상들이 서서히 줄어들면서 말도 좀 통하게 되더라고1이면 너도 아직 어린 나이인데,이렇게 엄마 생각하고 걱정해주는 거 자체가 진짜 대단한 거다니 잘못 절대 아니니까 너 자신도 너무 몰아붙이지 마진심으로 응원한
솔직하게 어쩔수가없는게 모든인간이 자연스럽게 생기는 증상이라는거임 사춘기처럼 왜 있는지 이해가안가긴함 좆같은 사춘기 갱년기 ㅅㅂ